베타 개요

from +자료/정보자료 2012.07.20 09:43

윌펫에 작성한 글.


어찌보면 가장 간단하고 적은 공간에서 손쉽게 기를 수 있는 물고기,베타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버들붕어과에 속하는 열대어인 베타는 동남아시아에 사는 물고기입니다.

원산지인 태국 등지에서는 '샴 투어'라고 부르며 베타끼리 싸움을 시켜 돈을 걸고 내기하기도 합니다.

베타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물고기와 달리 공기를 직접 마실 수 있다는 건데요,

아가미가 변형된 라비린스 기관이라는 것 덕분에 공기호흡을 할 수 있는겁니다.

그래서 공기펌프가 반드시 필요한 일반 어항과 달리 베타는 유리잔,수반 등 작은 용기에 기를 수도 있어 공간을 적게 차지합니다.

한발 더 나아가서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고...?

베타 수컷은 매우 화려한 물고기죠.

수많은 품종으로 개량되어서, 각 품종마다 지느러미의 모양도, 색깔도 다 다릅니다.

빨강,파랑,까만색,하얀색...

 

그럼 베타 품종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요?

- 색에 의한 분류

솔리드컬러(Solid Color) : 한가지 색상만 있는 경우.

바이컬러(BiColor) : 몸통과 지느러미의 색상이 다른 경우.

멀티컬러(Multi Color) : 두가지 색 이상이 자연스레 혼합된 경우.

캄보디안(Combodian) : 몸톰의 색이 밝고 지느러미의 색은 어두운 경우.

버터플라이(Butterfly) : 지느러미의 중간에서 자연스레 다른 색으로 바뀌는 경우.

마블(Marble) : 몸통이나 지느러미에 불규칙적 밝은 색이 있는 경우.

코퍼(Copper) : 몸 전체에 금속성 빛이 나는 경우.

 

- 꼬리 지느러미에 의한 분류

베일테일(Veil tail) : 가장 흔한 베타 종류로 결혼식 신부의 베일을 닮았다 하여 이름붙어짐

더블테일(Double tail) : 꼬리지느러미가 아래 위 두 갈래도 갈라져 있는 형태.

하프문(Halfmoon) : 꼬리를 폈을때 꼬리지느러미의 각이 180도인 반원 형태.

오버하프문(Over half moon) : 꼬리를 폈을때 꼬리지느러미의 각이 180도가 넘는 형태.

슈퍼델타테일(Super delta tail) : 꼬리를 폈을때 꼬리의 각이 하프문에서 조금 부족한 180도 이하인 형태.

델타테일(Delta tail) : 하프문에서 많이 부족한 형태.

크라운(Clown tails) : 꼬리지느러미의 끝이 길게 자라나 가시처럼 뾰족한 형태. (레이가 지느러미보다 긴 형태.)

플라캇(Plakat) : 암컷처럼 꼬리지느러미가 짧은 형태.

그에 비해 암컷은 지느러미도 짧고 수수합니다.


보통 '베타'라고 하면 베타 스플렌데스(betta splendens)를 개량한 걸 말하는데,이 사나운 원종뿐만이 아닌 다른 종류의 베타들도 있습니다.

수컷끼리 잘 싸우지 않아 평화로운 베타라고 알려진 베타 임벨리스,

역시 평화로운 베타로 알려진 베타 스마그라디나.


베타 스플렌데스의 개량종들에 비해 거의 보기 드문 베타들이지만...온순한 성격에 기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베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입니다.

지느러미 또는 색조에 많은 변화를 갖고, 매년 대량으로 수입되는 인기종. 수컷들은 투쟁하기 때문에 한 마리씩 나누어 판매되고 있다. 공기 호흡을 할 수 있을 때부터 컵이나 병에서 길러지는 일도 많지만, 수질 악화에는 조심해야 한다. 인공 사료를 먹지 않는 경우는 없지만, 생먹이를 좋아한다. 미국에서 개량된 계통과 일본산은 [쇼 베타]라고 불리며 동남아시아로부터의 수입하고는 구별되어진다.

분류아나반티드과
원산지태국, 말레이시아수명2 년이상
수질약 산성~중성사육난이도용이
크기5 cm번식난이도보통
적정온도20-30 도혼영난이도보통


보시다시피 형형색색 아름다운 관상용 베타들은 그 아름다움을 겨루는 '베타 쇼'(도그쇼 하는것처럼)도 열린답니다.


베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그 성질에 있는데,

수컷들끼리 죽을 때까지 싸웁니다. 그래서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투어라고 불리는거고요...

수컷 둘이서 만나면 지느러미를 활짝 펴고,아가미를 잔뜩 부풀리고 위협하는데,바로 '플레어링'이라는 행위입니다.

 

이 플레어링은 중요한데요...베타끼리 합사하는것도 안되지만 너무 혼자만 오래 있으면 플레어링을 하지 못해 아가미가 붙어버린다고 합니다.

한 마리만 기를 땐 거울을 보여주어 훈련시키는 방법을 쓸 수 있어요.

이 거울놀이는 주인이 보기에도 재미있는 훈련이랍니다...ㅋ

베타는 버들붕어처럼 수면에 거품집을 만들어 알을 낳습니다.

거품집은 수컷이 만들고, 알도 수컷 혼자 지키죠... 암컷을 유혹하여 짝짓기를 하고 난 후에는 암컷도 가차없이 공격하여 쫓아버린답니다.

알을 낳으면,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알들을 수컷이 일일이 입으로 물어 거품집 속에 넣죠.

이렇게 수컷 혼자 거품만들고 새끼 돌보고 다 합니다.

 

베타와 다른 물고기와 같이 기르는 건 베타끼리의 합사에 비해 비교적 쉽지만,구피처럼 지느러미가 예쁜 물고기와 같이 기르면 베타가 다른 수컷으로 착각하고 공격하기도 한다고 하니 주의를 요구해요.


물고기를 기르고 싶은데, 어항을 둘 공간이 없다고요?

그렇다면 작은 컵에서도 기를 수 있는 베타부터 도전해보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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