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도 어김없이 올해 티스토리 달력 사진공모전에 응모했었다.

그리고 작년,재작년과 똑같이 응모작에 당첨은 되지 못했지만...달력을 하나 받게 되었다.

근데,

티스토리 관리자 이놈들이 이제 와서 달력을 안 주고 딴소리를 한다.

이거 어찌해야 하는거지 진짜...?


사진공모전이 끝나고 당첨자가 발표된 후,티스토리 측에서 친절하게도 안부게시판에 달력을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하라고 방명록을 남겨주었다.

나는 그 알림을 보고 바로 회원정보수정 들어가서 주소를 입력했고.

물론 공지 블로그의 달력 수령자 명단(2013 티스토리 탁상달력 받으실 분 보기)에도 내 블로그가 올라가있고,달력이 도착할 기미를 안 보여서 댓글을 달아 물어봤을 때도 티스토리 관리자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곧 받아보실 수 있을꺼예요^^;"라고 답변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주소 입력을 기간내에 하지 않아서 달력을 배송해드릴 수 없다"고 말한다.

이게 무슨 소리야...?

티스토리 측 관리자들이 앞뒤 확인은 제대로 해 본건가? 내가 입력한 주소와 정보들이 안 남아있나?

아니면 '제한적 본인확인 개인정보' 삭제하면서 내가 입력했던 배송지 주소랑 싹 다 같이 지워버린건가?

처음엔 달력 준다고 해놓구선 나중에 달력을 못 보내준다고 왜 말을 바꾸는거지?


참 황당해서 말이 안나온다.


저번에 내 블로그가 해킹당했을 때도 그렇고...이놈들은 왜 일처리를 이따구로 하지?

사용자를 가지고 노나? 무슨 장난감인가? 그쪽에서 착오가 있었으면 떳떳하게 인정하고 늦게라도 달력 하나 보내주면 되잖아.

예전에 티스토리의 큰 장점 중 하나였던 대용량 음악파일 업로드를 아예 못 써먹게끔 다 잘라버린것도 그렇고...

너무 속이 터지고 운영진 측의 대응이 참 맘에 안 든다.

어찌해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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