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밤에 콘크리트 포장도로 위에 나온 쇠살모사 새끼가 두 세 마리 보인다.
알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 된 듯한 어린 녀석들...
심지어 요 사진에 담긴 녀석은 길 한가운데서 또아리틀고 버티고 있다. 귀여운 녀석~
자동차라도 오면 어쩌려고...
밤이라 일광욕도 할 수 없을텐데 왜 이러고있을까...? 콘크리트에 열기가 남아있나?

이녀석 쇠살모사가 아니라 살모사 새끼인 것 같다. 눈 위에 하얀 선도 있고,혓바닥도 검은색이었으니...(쇠살모사 혀는 빨간색이란다)
꼬리가 노란색이라서 쇠살모사로 동정했는데...무늬가 어긋난 걸 보니 쇠살모사 맞구나


귀여운 녀석~정말 작다. 태어난 지 얼마나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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