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는 라면 끓여먹듯이 자주 해먹었지만 치즈스파게티는 정말 오랜만에 해 본다.

치즈는 잘 들러붙어서 스파게티면과 같이 볶지는 못하고 스파게티를 다 만든 후 치즈를 넣고 전자렌지에 또 돌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집에서 치즈스파게티를 만들어 먹는 게 어디야.

해운대에 있는 스테이크 무한리필점 메르까도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바라본 창 밖의 야경.

여유롭고 운치있고...여러 종류의 스테이크와 처음 접하는 뷔페요리들도 아주 맛있었다.

35200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기본 제공되는 스테이크만 해도 양이 너무 많아서 무한리필은커녕 기본 스테이크도 다 못먹고 나왔지만...ㅠ-ㅠ

부산여행 첫날인 9월 10일. 해운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요,

이 게스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7살 암코양이 포비.
게스트하우스 이름도 요녀석 이름을 따서 '포비 게스트하우스'라고 지었다더라구요.

녀석,무지하게 크데~

원래 길고양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탐이 많다더군요. 그래서 덩치가 이렇게 큰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숙박객에 한해 부산아쿠아리움이나 센텀스파 같은 주변 관광지 티켓을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아쿠아리움이라면 꼭 챙겨보는 저에겐 아주 좋은 정보였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할인된 가격에 산 부산아쿠아리움 티켓과 부산시티투어 버스표.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박물관 뒤에서 한 청년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다.

보리멸을 낚았는데...처음 보는지라 신기해서 찍어봤다.

국제크루즈터미널 쪽으로 가 보니 낚시꾼들이 훨씬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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