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동안 찍은 새끼뱀들입니다...3마리 모두 아스팔트 차도 위에서 만났지요.

작년엔 성체 능구렁이가 로드킬된 걸 봤는데 이번엔 새끼 능구렁이...왜 살아있는 개체는 못 만날까요ㅠ

옆에 함께 로드킬당한 먼지벌레는 일단은 목가는먼지벌레로 추정되는데,뱀 시체를 뜯어먹으려고 왔다가 같이 깔려죽은 것 같습니다.

독이 바짝 올랐던 쇠살모사 새끼.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길 위에서 도망도 안 가고 신발을 필사적으로 물더군요.

그에 비하면 이 꽃뱀 새끼는 너무 도망치기 급급해서 사진 찍기도 어려웠지요.

목 넓혀서 위협자세를 취하는...

꽃뱀 새끼는 한달동안 2~3마리 정도 본 것 같습니다. 올해 1년동안 성체 유혈목이는 훨씬 많이 봤고...

'+사진 > 땅위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할미새 수컷  (0) 2014.05.20
별농발거미 수컷  (0) 2014.05.10
로드킬당한 능구렁이  (0) 2014.05.08
조그만 흰띠까치깡충거미 수컷  (0) 2013.12.09
두더지 시체  (0) 2013.10.31
버드스트라이크 새끼새  (0) 2013.07.31
가여운 청딱따구리  (0) 2013.07.20
딱새 알  (0) 2013.05.30
동고비 버드스트라이크  (0) 2013.05.30
로드킬당한 능구렁이  (0) 2013.05.18

집 주변에 산초나무를 심어 가꾼 지 몇 년이 지났는지...올해에서야 호랑나비,제비나비류 4종의 애벌레를 모두 집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호랑나비 애벌레와 많이 닮은 긴꼬리제비나비 애벌레 5마리!

호랑나비가 알을 많이 낳아서 캐터피들이 득실득실한 반면 긴꼬리제비나비는 통 알을 낳지 않아서...귀하신 몸들이다.

2마리가 나무 꼭대기에 모여 있다.
반면 땅과 맞닿는 뿌리 쪽에 숨어있는 녀석도 있다.

플래시를 터뜨려서 더 잘 드러났는데,호랑나비 캐터피는 몸이 연두색을 띄는 데 반해 긴꼬리제비나비는 청록빛에 가까워 더 아름답다.

눈알무늬도 더 진하고...호랑나비에 비해 더 대두이기도 하고...

긴꼬리제비나비 애벌레와 제비나비 애벌레.

난생 처음 본 제비나비 애벌레 2마리. 집에서 이 녀석들을 만나니 신기하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