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오늘 출근하다가 포장된 길 위에 나와 말라죽어가는 이 녀석을 만났다.

처음엔 그냥 도롱뇽이려니...했는데 웬걸,우리 동네에서는 한 번도 본적 없는 꼬리치레도롱뇽이 아닌가!

비오는 날 도롱뇽이 찻길 위로 기어나왔다가 새들한테 쪼아먹혀 죽은 건 많이 봤지만...꼬리치레도롱뇽도 육지로 기어올라오나?

조금만 더 늦었다면 녀석은 말라죽고 말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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