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기획 '의궤 - 8일간의 축제'.

정조와 뒤주에 갖혀 죽은 사도세자에 관한 다큐멘타리다.

그런데,뜬금없이 장수풍뎅이가 왜 등장하지?

정조가 어머니를 모시고 수원으로 행차할 때,그리고 사도세자가 갖힌 뒤주가 비를 맞고있는 궁궐 한가운데에,장수풍뎅이를 땅바닥에 기어다니게 하여 카메라에 담아 보여주는데...

뭔가 뜻이 숨겨진 연출인가? 역사에 대한 다큐에서 왜 도중에 장수풍뎅이가,그것도 2번씩이나 나오는지 모르겠다.

올해 1월 초.

오목교역 행복한백화점 내 농협하나로마트에 갔더니,마치 대형마트처럼 수족관과 애완동물 판매 코너가 있었다.

그곳에서 말라위 레드시클리드 성어 한 마리가 9천원에 팔리고 있었다.

말라위를 좋아하는 나는 이 녀석이 매우 탐나서 한참을 그 앞에서 쳐다보고 있었다...아~내가 어항만 가지고 있었어도 이녀석 데려오고싶은데.

지금은 누구한테 팔렸을까? 아님 그대로 있을까?

1월 9일.

일 하다가 애사슴벌레 암컷 한 마리가 하얗게 쌓인 눈 위에 다소곳이 나와서 얼어있는 걸 발견했다.

어떻게 된 거지...이 녀석은 왜 이런 한겨울에 눈 위에 있는걸까?

스스로 나온걸까? 어떻게? 아니면 숲속의 집 손님들이 고기구워먹으려고 불 피울 나무를 구해 옮겨올 때 그 나무에 들어있다가 떨어진 걸까?

집에 데리고오니 다행히 잘 움직이고 젤리도 잘 먹는다.


바람의 나라 BGM 중 내게 가장 인상깊게 다가온 곡.
더 흥겨운 BGM들도 많지만 나는 이 음악이 가장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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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어 기르는 사람들이나 해수어 파는 수족관에서는 '블랙팁 리프 샤크'로 잘 알려져있는 상어.('블랙팁 샤크'라고 하면 흑단상어라는 다른 종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몇 마리가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거의 끝부분에 있는 해저터널 한 쪽을 막아놓고 정어리 떼를 풀어놓았다.

이 칸막이 안에는 귀상어와 가오리,목탁수구리 한 마리 등 다른 커다란 물고기들도 좀 함께 있었는데...

바다거북만이 함께 찍혔다. 귀상어는 너무 높은 데 있어서 찍긴 했지만 작게 나왔고...

특히 목탁수구리...

정말 크고 위압감넘치는 물고기였는데,찍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도둑게 집 청소...너무 추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고양이 화장실모래 갈아주면서 함께 해주었다.

청소하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물그릇을 떨어뜨려 깨버렸다...다이소에서 산 이쁜 거였는데...ㅠ-ㅠ

사진의 물그릇은 그 때 햄스터 밥그릇으로 쓰려고 함께 산 거.ㅠ-ㅠ

목동생명과학박물관에는 3대륙의 폐어가 다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폐어(프로토프테루스). 아에티오피쿠스 종이었던가...종명은 까먹어버렸습니다.ㅠ

호주 폐어(네오케라토두스).

셋 중 제일 덩치크고 제일 순한 인상을 가진 녀석이었습니다...사진 찍지는 못했는데,밑에서 봤을 때 입모양이 참 귀엽더라구요.

남미 폐어(레피도시렌 파라독사).

얼핏 보면 뱀장어인 줄 알 것 같은 녀석...폐어 중에서 체형이 제일 가늘고 길다란 종이죠. 크기도 쪼그만해서 자꾸자꾸 눈길이 가더라구요.

동물 모양으로 장식한 팥앙금 딤섬.

차이나팩토리에 가서 먹다 보니까 사진찍을 게 남아있지 않았다...딤섬은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태그에 맛집이라고 걸어는 놓았지만,나는 팥앙금이 들어간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씨밀레북스 출판사에서 파충류 애완동물서적을 쓰신 이태원님께서 계시는 목동 생명과학박물관에 견학 다녀왔습니다.

개장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이미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더라구요...

1층은 파충류/양서류 전시장 같았습니다. 생물 어항이 대부분을 차지했고...2층에도 파충류/포유류와 현미경 등의 전시물들이 있었구요.

3층부터는 강의실과 연구실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파충류와 양서류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던 처음 느낌과 달리...둘러보니 고양이,토끼,실험실에서 실험동물로 기르는 포유류들부터 폐어를 비롯한 물고기들,타란툴라와 CRS새우까지 온갖 애완동물들이 있었습니다.

수업받는 아이들은 고양이와 토끼,햄스터,기니피그,팻테일 저빌 등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며 수업하고 있었습니다.


한생연에서 운영하는 이 박물관은 아이들의 교육에 상당한 초점이 맞춰진 것 같더라구요.

생명과학박물관 상황이 더욱 나아지기를 바라며...성인들도 많이 찾아주길 바래봅니다.

무지 순한 블루 텅 스킹크.

박물관 개장시간에 들어가니 이 녀석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수업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타이거 사라만다(도롱뇽)

픽시 프로그(아프리카황소개구리)

날 녹여버리는 친칠라~ >-<

두마리 중 한 마리는 크고 한 마리는 작은데,암수 한쌍인지는 모르겠어요.

한 번 쓰다듬어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직원분들이 다들 외근을 나가셔서...대신 아이들 수업교재로 나왔던 골든햄스터 쓰다듬어보고 나왔습니다.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코엑스에서보다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 같다.

2013년 5월 6일.

이제야 알았는데 암컷은 초록색이고 수컷은 분홍빛?주황빛?이 섞여있는 색깔이다.

펼쳐진 가슴지느러미와 다리촉수,두 가지 특징이 모두 잘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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