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청계천 열대어상가에 갔는데,큰길가 수족관들이 거의 다 사라졌다.

그 자리에는 신발가게들이 입점을 준비하고 있었다.

용두동 수족관거리도 2012년부터 롯데캐슬프라자 짓는다고 한 쪽 면의 수족관들을 싹 없애버리더니만...

청계천 열대어상가도 같은 길을 걷는 것인가?

동대문에 신발가게 엄청 많더만...왜 수족관까지 쫓아내고 신발가게 거리를 늘리는건지 참 안타깝다.

남아있는 수족관 주인분들한테 여쭤보니 신발가게가 임대료를 더 많이 받고 돈이 더 잘되니까 수족관을 쫓아낸 거라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수족관 밀집상가 두 곳이 모두 사라져간다...그저 안타깝고 씁쓸하다.

여기들 없어지면 이제 수족관들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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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 9첩반상 받아본 지가 얼마만인가~

근데 한 가지 흠이 있다면,비빔국수가 팅팅 불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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