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 걸 산에 알리는 생강나무 꽃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습니다~


생강나무는 산수유와 닮았죠.


울진에만 있다는 희귀식물 꼬리진달래(참꽃나무겨우살이). 진달래와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인동 덩굴.


난생 처음 겨우살이를 봤어요.
높은 산에 올라가니,아직 벌거벗은 참나무 숲 여기저기에 초록색 겨우살이들이 훤히 내려다보이더군요~
나무 하나에 네댓 개씩 달린 것도 있고...신기했습니다.


커다란 바위에 붙어있는 석이버섯과,물감이라도 칠해 놓은 것처럼 바위를 물들인 노랗고 파란 색상의 지의류들...
한 폭의 그림같다고나 할까요.
석이는 이게 정말 먹는 버섯이 맞나 싶을 정도로,건조하고 거칠었습니다.

이 외에도 갯버들,산괴불주머니,웅지버섯,여러 양치류 등 많은 식물들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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