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태어나서 두 번째로 만난 대왕박각시...그렇게 보고 싶던 녀석인데,짝짓기하는 한 쌍을 만났다!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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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가로등 밑에서 찻길바닥 한가운데에 떨어져 있는 걸 주워왔다.

집앞에서 처음 볼 줄이야...

참나무산누에나방만 보다가 밤나무산누에는 처음 만났는데,참나무산누에보다 크기도 작고 솔직히 참나무산누에가 더 멋있다. 색깔 때문인지... 

21일.

가로등 꼭대기에 앉은 녀석을 싸리비를 던져 내려오게 했더니 꼬리날개가 이 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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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만난 왕물결나방.

커다란 크기도 크기지만,동그스름한 날개가 맘에 든다. 물결무늬까지 더해져 더 동그래보인다.

근데,산누에 종류들과는 달리 아주 경계심이 강하다. 가까이 가기만 해도 끊임없이 날개를 들썩여 위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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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오랜만에 본 녀석인데,같이 숲속의집 청소하는 이장님때문에 허무하게 죽임당했다...

조그만 개미만한 크기로 태어나서...무지막지하게 커진 유리산누에나방 애벌레. 이젠 손가락만큼 굵은 종령이다.

건드리거나 위협을 느끼면 몸을 움츠리면서 '찍~찍'하는 소리를 낸다. 도대체 어디로 내는 걸까?

도무지 번데기가 될 생각을 안 한다...계속 먹기만 하고.

5월 20일.

처음 보는 자나방인데 아주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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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무슨 험한 꼴을 당했는지 날개 끝 꼬리부분이 찢어지고,나머지 날개도 많이 헤졌다.

꼬리가 찢어져 나갔지만,옥색긴꼬리산누에인 것 같다.

손에 올려놓으니 금방 날아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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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부터 부화시켜 기른 유리산누에나방 애벌레.

알에서 갓 깬 개미누에 시절에는 까맣고 정말 작았는데...하루하루 몸집 불리는 속도가 장난 아니다.

원래 2마리가 부화했으나 한 마리는 돌연사했다. 개미누에 티를 벗고 초록색이 되고 나서 죽어서 더 안타까운...

우리 지역엔 복숭아 과수원이 참 많다.

복숭아를 먹고 사는 대왕박각시...꼭 한 번 만나보고 싶은 곤충이었다.

이곳엔 복숭아나무가 많으니 대왕박각시도 쉽게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그러다 오늘 처음으로 대왕박각시를 만났다!

얼마나 설레이고 기쁜지...그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더라.

기대만큼 커다랗지는 않았지만...


이녀석,잡거나 건드리면 하늘소처럼 끼익끼익 소리를 내는데...신기하다.

꼬리를 바짝 치켜세우고 위협하는 자세는 도롱뇽의 위협자세와 똑같고.


2013년 5월 6일.

이제야 알았는데 암컷은 초록색이고 수컷은 분홍빛?주황빛?이 섞여있는 색깔이다.

8월 4일.

황다리독나방과 아주 흡사하다...다리 색깔이 빨간색이냐 노란색이냐 이 차이 뿐.

6월 6일 현충일.

출근하다가 찻길 위에서 짝짓기하고 있는 이 한 쌍을 만났다. 도로 옆으로 옮겨주었다.

연노랑뒷날개나방...올해 여름에 대량발생했던 종인데 원래는 희귀한 종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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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유리산누에나방이 한 곳에 6마리나 앉아 있다!

다른 곳에서 본 2마리까지 합하면 이 날 만난 유리산누에나방은 총 8마리.

많다...

근데,이번에도 역시 모두 암컷이다...ㅠ

유리산누에나방은 왜 항상 늦가을에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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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양잠용으로 사육되는 누에의 야생종을 실제로 한 번 보고 싶었다.

그런데,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가분수가 귀여워서 한 장 찍어준 이 조그만 나방 이름이 멧누에나방이었다니...!

그렇게 만나기를 기대했던 종과의 첫만남은 허무하게 지나가버렸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엄청 작네...가축으로 개량된 누에 정도 크기는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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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날개가 이쁜 나방이다...

내가 봉숭아를 심는 이유.

오랜만에 만나서 아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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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띠푸른자나방. 비교적 작은 종이지만 색깔이 꽤나 이쁘다.

큰노랑애기가지나방. 작은 녀석이 이쁜 모양의 날개를 가졌다.

알아보니 이 녀석은 암컷이고,수컷은 몸통 양쪽 날개에 동그랗고 투명한 창문무늬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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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리 만났는데 한 마리는 날아가고,나머지 한마리밖에 못 찍었다...

그리고 요즘 긴꼬리산누에나 참나무산누에가 몸통은 없어지고 날개만 남은 시체흔적이 자주 보이는데...사람의 짓일까,동물 짓일까? 모르겠다.

참나무산누에 날개조각만 해도 어제 1번,오늘 1번 목격했다.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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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독특하고,광택이 화려한 나방.

9일.

호랑이무늬를 한,제법 큰 나방.

오얏나무가지나방이라고 동정받았는데...사진을 찾아보니 다른 사진 속 개체들은 이렇게까지 검지가 않다?

왜 이녀석만 유독 검은 무늬가 많은가...

긴꼬리산누에나방,6월 3일.

이른 시기에 만나서인지 아직은 크기가 작다...머리만 크고.
땅바닥에 떨어져서 죽어가는 녀석을 주웠는데...데려 와서 살려보려고 했으나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죽어버렸다.

유리산누에나방,21일.

크기와 돌기 모양으로 보아 종령애벌레로 추측된다.
무엇 때문인지 양쪽 옆구리가 터져있고,군데군데 찢어진 상처도 있다.

둘 다 애벌레는 처음 만난 거고,꼭 한 번 길러보고싶었던 애벌레들인데...이런 상태로 만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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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참나무 잎에 쌓여있는 하얀 고치 하나를 발견했다.

안에는 하얀 애벌레가 전용상태가 되어 꿈틀거리고 있었다.

며칠 뒤 가서 살펴보니 번데기가 되었다.

그 나뭇잎을 따 와서 어떤 나방이 되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자고 일어나니 나방이 나왔다.

6월 3일. 2일날 밤 새 날개돋이한 것 같다.

처음엔 앞날개의 점을 보고 흰눈밤까마귀나방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연노랑뒷날개나방이라는...올해 대량발생한 나방이다. 뉴스에서 보니까 서울에 엄청나게 많이 창궐했던데...내 근무지인 숲속의 집에도 엄청 많다. 나방떼.

5월 19일,비가 깨알같이 내리던 날...

이녀석,아직 5월인데 되게 일찍 나왔네.

항상 밤에만 보거나 늙어서 바랜 녀석만 봐와서 그런지,

긴꼬리산누에의 다리가 이렇게 분홍빛인 줄 처음 알았다...

기절시키거나 마비시키거나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단지 덩치가 너~무 커서 뒤집어져도 못 날 뿐이다.


작년에 벅스스토리(원주곤충농장) 발효톱밥 전문 판매점에서 사발 4호라는,입자가 매우 굵은 톱밥을 산 적이 있다.

주문한 톱밥을 받아 풀어봤을 때,그 안에는 예상치 못한 해충이 들어있었다.

마치 쌀독 안의 화랑곡나방 애벌레처럼 톱밥입자를 실로 엮어서 집을 짓고 그 안에 들어있었던 통통한 애벌레들...

난 참나무 톱밥을 먹는 그 애벌레의 이름이 매우 궁금해서 그녀석들만 따로 모아두었다.

그리고 겨울을 넘기고,다음 해...

애벌레들은 이미 나방이 되어있었다. 그새 죽어서 톱밥속에 묻힌 녀석도 있었다.

이름을 알아보니 도둑원뿔나방이라고 하는데... 사슴벌레,장수풍뎅이 먹일 톱밥을 자기들이 먹어서 도둑이라는 이름이 붙었나?

하여튼 생태도,이름도 참 재밌는 녀석이다. 나방 애벌레가 참나무 톱밥을 먹다니...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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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누에인데 이렇게 작다니...

애벌레는 사진으로 보니까 커다란 산누에나방들 못지않게 가시가 많고 험악하게 생겼더니만.

어른벌레는 동글동글 너무 귀엽다. 날개에는 독특한 무늬까지...

길동생태문화센터에서 한달 동안 열리는 '허운홍의 나방애벌레 이야기' 전시회.

어제 자연과생태 잡지를 보다가 아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전시 기간이 딱 이번주까지더군요...아주 다행이었습니다.

저도 나방애벌레 도감을 곤충나라 식물나라에서 구매하여 잘 보고 있는지라,

글쓴이가 궁금하기도 하고 길동생태공원 구경도 할 겸 해서 즉석에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전시회 현수막이 걸린 길동문화센터 전경.

그런데,공원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다더라구요...아쉽지만 문화센터 전시만 보고 왔어요.

전시장 내부 모습.

수,금요일에 가면 저자와 만남을 할 수 있다기에 금요일에 갔는데,이것도 예약을 해야 하는 거였다네요...

결국 허운홍 글쓴이는 만나보지 못하고 표본만 구경하다가 왔습니다.


줄지어 선 나방 액자들 외에도 나비,맵시벌,잎벌 등의 표본액자들도 있었는데...이 모든 개체들을 모두 한 사람이 우화시킨 거라니 정말 대단했어요.

가중나무고치나방이 이렇게 작다니...? 으름밤나방 제법 클 줄 알았더니,의외로 작네요...
오히려 다른 뒷날개밤나방류 종들이 더 커보였습니다.
이녀석 어디서 실제로 본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어 찍어온 가중나무껍질밤나방.
제가 만났던 게 애벌레였는지 나방이었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앞날개가 정말 나무껍질같은 녀석.

한편 반대편 상시전시장에는 멧돼지 박제,애반딧불이 어항과 민물고기 어항들이 몇 개 있었는데요...

생태공원에 있는 반딧불이 사육장에서 가져오는지 애반딧불이 어항에는 다슬기밖에 없었고,

물고기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갈겨니와 흰줄납줄개.

날씨가 급 따뜻해지기 시작한 3월 초...처음 보는 나방들이 많아졌다.

비행기밤나방 같은 녀석들마냥 날개가 가느다랗고 배가 통통한 이 나방의 이름은 가시가지나방.

그렇다면 자나방류라는 말인데...

이렇게 배가 통통한 자나방은 처음 본다. 게다가,톡특하게 생긴 날개는 원래 가느다란 게 아니라 이녀석들이 가늘게 접어서 그런 것이었다!


근데 보이는 건 몽땅 수컷이다. 암컷은 또 날개가 없으려나...?

      


11월 22일.

꽤나 화려한 무늬를 가진 겨울자나방...전에도 겨울자나방 암컷을 본 적이 있지만 알록달록 무늬 때문에 처음에는 무슨 곤충일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암컷은 이렇게 날개가 없고 알록달록하지만,수컷은 평범한 회갈색 나방이다.

창틀에 고인 물에 떨어져 죽어있는 겨울자나방들을 보았는데...그녀석들이 이 종의 수컷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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