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강화도에 간 김에,이동경로 도중에 있던 천연기념물 탱자나무를 잠시 구경했다.


400년 된 나무라고 한다.

덜 익은 탱자가 온 나무에 주렁주렁...

설명을 보니 4~5월에 꽃이 핀다고 했는데 이 나무는 7월 말까지도 남아있군...

이정도로 큰 나무라면 호랑나비 애벌레가 있지 않을까 싶어 살펴봤는데,

잎파리 갉아먹은 흔적은 있는데,애벌레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이 나무 약치나보다...


강화도에서 탱자나무는 적군이 성에 접근하지 못하게 성벽 주위에다 둘러 심는다고 하던데,

실제로 강화나들길코스를 따라가다가 어느 집 철망울타리를 따라 심어놓은 작은 탱자나무들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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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 원앙의 머리 부분 깃털.
정말 이쁘다...!
원앙은 찍지 못했지만,이걸로라도 만족해야지...싶어 주웠는데,이것마저도 그만 바람에 날아가버렸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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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산다고 전해지는 천연기념물 무태장어.
아쿠아리움 어항 속에서 늘어져있다...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도 무태장어를 전시했으나 구석에 박혀 보이지 않았는데,대전아쿠아리움에서는 이렇게 유리 바로 앞에 늘어져있었다.

태평양에 관해 다룬 다큐들을 보니까 동남아 폴리네시아에 속한 어느 섬에선 원주민들과 무태장어들이 서로 어울려 놀고,먹이도 주고 아이들이 껴안고 하던데...
그 섬에 한 번 가보고 싶다. 가서 나도 커다란 장어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만져보고,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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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열대어상가 가장 앞쪽에 있는 민물고기 전문 총판 수족관에서.
한국의 민물고기 회원들이 나란히 누워있는 황쏘가리들의 재밌는 모습을 발견하여 찍어 보았습니다.


한밭수목원 한켠의 천연기념물센터에는 모형이나 박제,골격,화석 전시 이외에도 조그맣게 어항을 두어 천연기념물 몇 종을 전시하고 있었다.

어름치.

황쏘가리.

남생이.
동강 비글스쿨에서 래프팅 도중에 만난 원앙 수컷들.
야생 원앙을 만난 건 처음이었다...천연기념물이긴 해도 초등학교 새장 등지에서 사육원앙은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자연과생태,SOKN이 함께하는 비글스쿨 동강 탐사 중에서.

탑 쌓는 물고기로 유명한 어름치.
사는 곳에는 많이 살아 어부들이 '이렇게 많은데 무슨 천연기념물이냐'는 얘기도 한다지만,어름치는 천연기념물 제 259호로 지정되어있는 엄연한 천연기념물이에요.

생김새는 같은 속의 참마자나 누치와 비슷해요.


얘는 멸종위기 2급 가는돌고기랍니다.
비슷한 감돌고기 또한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되어있지요.


돌상어.
이 날 돌상어가 제일 많이 잡힌 것 같아요...수많은 돌상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돌상어 3마리와 꾸구리 1마리.
돌상어와 꾸구리는 같은 속에,생김새도 비슷하죠.
그럼 어떻게 구별할까요? 돌상어와 꾸구리의 차이점은 바로 눈입니다. 


돌상어와 꾸구리의 눈을 비교해봅시다.
꾸구리의 눈은 고양이눈입니다,말 그대로 고양이처럼 눈동자가 세로로 찢어져있죠.
돌상어는 눈두덩이만 까만 게 마치 선글라스를 쓴 것 같군요.

같은 속에 속하는 돌상어와 꾸구리 모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대운하(4대강 공사)의 큰 피해자이죠)


이상의 물고기들은 전부 우리나라에밖에 살지 않는 한국고유종입니다.

그리고 어름치가 쌓은 산란탑.
동강에 놀러 온 사람들이 밟아서 무너진 산란탑도 있더라구요. 
문득 어름치를 잡다가 구속된 가족에 대한 기사가 다시금 생각납니다...
저어새와 검은머리물떼새,둘 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철새이자 물새입니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제 326호,저어새는 제 205-1호)

매화마름군락지 주변 논에서 먹이를 먹는 저어새와 백로.
그 외에도 백로들,갈매기들,여러 도요물떼새 종류들이 논에서 먹이를 찾고 있더군요...차후에 사진 올리겠지만 논에 모이는 갈매기는 참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강화 저어새심포지엄 첫째날,저어새 탐조를 하러 송도 신도시건설현장에 갔습니다.
송도는 2년 전에 갔을 때 그 공사판 그대로더군요. (http://cafe.naver.com/lovessym/37711,송도에서 만난 풍년새우)
소녀시대가 홍보하던 그...인천세계도시축제였나? 그 전까지 공사 다 끝낸다고 하더니만.

새로 안 사실은,공사판이 염생습지를 만들어 2009년에 보았던 것처럼 물속곤충들뿐만 아니라 물새들도 그 곳에 둥지를 튼다고 하더군요.
공사장 안에 둥지틀고 알을 낳다니...새들 정말 힘들겠어요.

송도 앞바다에서 쇠제비갈매기가 다이빙하는 모습을 찍고 있는데,
그 뒤로 검은머리물떼새 한 마리가 쌩~지나가길래 급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그러나 사진은...이게 뭐야~엉엉ㅠ

머리 위로 검은머리물떼새 한 쌍이 날아다녔지만 그건 못찍구ㅠ

안타까운 검은머리물떼새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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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야소모 울진 산양탐사에서.

천연기념물 제 217호 산양.
올해 초 폐사한 녀석을 박제한 거라고 합니다.

여기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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