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다가 유혈목이 새끼뱀 한 마리를 찻길에서 만났다.

녀석,도망가려고만 엄청 필사적이더라...

전에 만난 아기 누룩뱀처럼 물지는 않았지만,잡으니까 손에 똥폭탄을 안겨 준...얄미운 녀석.ㅠ-ㅠ

확실히,

누룩뱀에 비해 몸 길이가 짧았다...독사라서 그런가...?

도망치다 잡히니 코브라처럼 목을 납작하게 부풀려 위협하는데,제가 보기엔 귀엽기만 합니다...ㅋ

이 녀석,차도에서 만났기에 망정이지...울집 고양이들한테 걸렸다간...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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