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왕오색나비를 만난 건 처음인데,
오늘 하루 수컷만 서너마리 보았다. 암컷은 못 만나고...

손바닥만한 크기에 날개짓하면 바람이 시원하다고 느껴질 만큼 힘도 세다. 근데 개인적으로 오색나비나 황오색나비가 왕오색보다 더 이쁜 것 같다...걔네들은 왕오색에겐 없는 광택이 있어서.

이녀석,손님이 버리고 간 머릿고기를 먹는다.

송장벌레랑 같이 고기에 앉아서 먹는데,육즙을 빨아들이는 건지 아니면 고기에서 단백질이나 미네랄을 찾는 건지...몰라도 신기하다.

덩치가 커서 그런가 겁도 없고...


날아다니는 걸 볼 땐 엄청 크다고 생각했는데,집에 와서 은판나비랑 비교해보니까 둘이 똑같다!?(은판나비가 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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