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빙어낚시 갔을 때...

물이 흘러내려오는 쪽에 널빤지 하나가 물에 떠 있는 채로 얼어있길래 들춰 보니,구석에 물자라 한 마리가 있습니다.

물 밖으로 꺼내보니,느릿느릿하게나마 움직입니다.
이 녀석은 낙옆더미같은 데 들어가지 않고,수면에 얼어붙은 얼음장 바로 밑에서 겨울잠을 자고 있었던 걸까요?

원래대로 다시 넣어주며...

두꺼운 얼음 때문에 얼음 아래의 물자라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았네요.
물자라 외에도 얼음장의 투명한 부분으로 열심히 헤엄쳐다니는 작은 물고기떼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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