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저어새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하루종일 저어새 탐조를 진행했습니다.
주최측 강화갯벌센터는 현재 공사중이라 문을 안 열지만,탐조 일정에 센터 방문이 들어있어서 가볼 수 있었죠.



갯벌센터에 전시되어있는 저어새 모형들. 강화도 군조답습니다.
센터 마당의 모형은 크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물고기도 물고 있었구.
천장에 매달린 저어새들은 꼭 국립생물자원관 로비의 두루미들이 생각나는군요.

저어새를 포함한 다른 물새들의 모형도 돌탑 위에 세워져있었는데,그 곳에서 개미귀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따로...

아이들이 만든 자연물공작.


갯벌센터 전망대에서 찍은 드넓은 강화갯벌 풍경.
공사중이라 철근과 지붕에 널브러진 자재가 거슬리는군요...
이 갯벌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답니다.


주차장 부근에서 찍은 풍경.

이 길은 탐방로입니다,따라가면 탐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탐방로를 따라 걷는데...저어새 머리 모양을 한 재밌는 의자가 보이네요?ㅋ

전날인 5월 14일 오후에는 강화도 동막해변에서 저어새 축제(동막리 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전시,공연,만들기,프리마켓 등 여러 부스들이 있었죠.
강화갯벌 조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서명 부스도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어새심포지엄에 참석하러 온 일본인들이 있었던 게임 부스와,커피마시고 종이컵을 가져오면 거기다 새싹을 심어주는 부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모사 하나 기르고싶었는데...ㅠ




축제 이외에도 해수욕장에 놀러 온 사람들과 굴 캐는 관광객들로 동막해변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축제 공연 때 저어새 연극을 하는 아이들.

메인행사인 저어새심포지엄은 실내 강당에서 진행하였는지라 사진은 없지만,심포지엄 장소 입구에 전시되었던,강화도 초등학생들이 만든 저어새 도자기 작품을 올리며 마칩니다.

웬 네이티오들이 이렇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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