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KN과 함께한 비글스쿨 동강 탐사.
먼저는 천연기념물 어름치와 멸종위기종 민물고기들을 먼저 소개했지요...
이번엔 나머지 물고기들을 올려봅니다.

이번에 올라오는 녀석들도 전부 우리나라에밖에 없는 한국고유종이랍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고기라 할 수 있는 쉬리입니다.
여울에 사는 대표적인 어종으로,날씬한 몸매에 금빛과 푸른 코발트빛 줄무늬에서 나오는 광택이 참으로 아름다워요.
길러보고 싶은 민물고기 중 하나입니다,쉬리는 물살이 센 여울에 사는 물고기이므로 쉬리를 기르려면 수중모터 등으로 물살을 만들어줘야겠죠.


좀 더 작은 쉬리


쉬리와 비슷한 돌고기는 어떤 환경에서든 잘 먹고 잘 사는 적응력강한 물고기죠.
꺽지의 알들 사이에 탁란을 하는 녀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배가사리.
여울에서 이끼를 긁어먹고 사는 이 녀석은 등지느러미도 이쁘고,매력적이지만 어항에서 기르기는 까다로운 어종이에요. 


개울이라면 비교적 흔히 만날 수 있는,주둥이가 빨간 새코미꾸리.
미꾸라지 종류들 중에 제법 덩치가 큰 물고기로 이 날 꽤 많은 개체수가 잡혔습니다.


두 마리의 꼬리가 다르네요...단순한 개체변이일까요,아니면 뒤의 녀석이 얼룩새코미꾸리일까요?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되는 퉁가리...독을 가지고 있고,잡으면 가슴지느러미에 달린 가시로 쏘는 녀석.

그리고 피라미,참갈겨니 치어와 묵납자루(멸종위기 2급) 암컷도 잡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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