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데려온 가중나무고치나방 종령애벌레.
캐터피들이 차지한 화분의 산초나무에는 자리가 없어 마당에서 대추나무 가지 하나를 잘라다가 녀석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었더니,
다음날 자리를 잡고 실을 뿜어 고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10월 3일.
열심히 실을 치는 애벌레.

3일 저녁쯤에 보니 고치를 다 완성했다.
사진은 4일 찍음.

오늘.
애벌레의 하얀 옥빛 피부가 희미하게 비쳐보이는걸로 보아 아직 번데기는 되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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