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초입에 방죽과 계곡에서 만난 장구애비,메추리장구애비들.
장구애비보다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메추리장구애비는 물자라만큼이나 많이 살고있었고,커다란 장구애비도 몇 마리 보았다.
그런데 이상한 게,
물 밖으로 끄내놓으면 얌전히 있지 않고 긴 다리를 움직여 겅중겅중 기어가려 하는 녀석들이건만 여기서 만난 녀석들은 모두 움직임이 둔했다.
장구애비는 앞다리를 쭉 뻗고 몸을 1자로 만들어 꿈쩍도 않고,메추리장구애비들도 죽은 듯 가만히 있었다.
죽은 척 하는건지,아니면 겨울잠에 들 준비를 하는 중이어서 그런지...


물자라만큼이나 많았던 메추리장구애비.

몸을 일자로 쭉~뻗고 죽은 척하는 장구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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