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아주 우연히 쥐방울덩굴을 보았다. 그렇게도 찾던 쥐방울덩굴을...!
재작년부터 찾던 동네 꼬리명주나비 먹이식물을 드디어 찾았다!
덤으로 꼬리명주나비 알까지 있었다.
장소는 꼬리명주나비 수컷들이 날아다니고 애벌레를 구조했던 그 둑방길.
잎파리 아래쪽에 있는 알 7개를 집에 가져왔다.
6월 14일.
가져온 알에서 애벌레가 깨어나서 다른 쥐방울덩굴은 더 없나,발견된 곳으로 찾으러 다녀왔다.
넓은 잎 뒤에 붙어있던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떼.
식흔을 보니 알에서 깬 지 좀 되어보인다.
어마어마하다...
지난번에 알을 채취했던 그 잎에 붙어있는 나머지 알들은 아직 부화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게 바로 쥐방울덩굴.
쥐방울덩굴은 마하고 정말 똑같이 생겼다. 그렇다,몸에 좋은 그 마.
더군다나 마는 주변에 흔하디 흔한 풀인데,쥐방울덩굴은 드물어서 더욱 헷갈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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