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바스 알 아히요.

​해운대에 가서 처음으로 먹은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노점이었는데 가게 이름은 가물가물하다...
새우랑 마늘을 올리브유에 익힌 요리인데, 빵을 올리브유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초원복국.
원래 부광반점과 쿠지라멘을 가려고 했으나 이 날 두군데 다 휴업이라서 차선책으로 간 곳. 복튀김과 특별한 콩나물 반찬이 맛있었다.

쿠지라멘.

고명으로 얹은 마늘튀김 플레이크가 맘에 들었다.

이자카야 ​스이카.
루리웹에서 보고 일부러 찾아간 곳. 미소돈까스를 시켰는데 메뉴에도 없는 한우 화로구이, 연어회, 블루베리 초콜릿 등 사장님께서 서비스를 많이 주셔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왔다. 일부러 찾아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곳.
옆 테이블에서 연어 가마와 안동소주도 얻어마셨다.

부광반점.

초마면을 시켰는데 짬뽕국물(메뉴에 짬뽕이 없다)이 기본 찬으로 나오더라. 모든 메뉴가 아주 맛있었다. 휴업 때문에 2번을 찾아갔는데 일부러 찾아가서 먹은 보람이 있었다. 이런 중국집 찾기 힘든데...

지금까지 먹어본 라멘 중 제일 맛있었다...

스테이크 무한리필집이라길래 겸사겸사 가 봤는데,점심시간에는 무한리필 메뉴가 없다고 했다...

블로그 리뷰에서 보니까 계피가루 뭍힌 파인애플과 커피가 그렇게 맛나다고 극찬을 하던데,

직접 먹어보니 전혀 맛있지 않더라...블로그 리뷰는 믿을 게 못 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왔다.

딤섬이 먹고싶어서 딘타이펑에 다녀왔는데,
가격은 비싸면서 양질은 많이 별로였다.
우육탕면은 누린내인지 향신료 향인지,이상한 향이 너무 강해서 나랑 잘 맞지 않아 먹고 계속 고생하고있고,
샤오롱바오는 양은 엄청 적으면서 매우 비쌌다. 차라리 차이나팩토리나 찾아갈 걸 그랬나…
우리나라에도 제대로 된 딤섬뷔페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복만두에,복까스에,복 오꼬노미야끼…신세계를 본다.​

건대입구와 어린이대공원 부근의 시장통에 있는 무한리필 돈까스 집 두곳 중 한곳.

사실 나머지 한 곳을 찾아갔는데(천원 더 싸고,설렁탕 국물도 준다고해서),추석 연휴라 문을 닫아서...왔던 길 되돌아가서 이 곳에 찾아갔다.

그래도 돈까스는 정말 배 터지게 먹었다...!

코엑스가 점점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앞쪽은 한창 공사중이지만 메가박스와 아쿠아리움 부근은 식당들도 벌써 입점했고,열심히 장사들을 하고 있다.

새로 생긴 듯한 닝교초돈부리라는 일식집에 가서 규동을 먹었다.

다른 돈부리 식당들과 달리 규동을 시키니 날달걀을 하나 주었다. 지구당에서도 1000원 받고 반숙으로 팔던 달걀을 그냥 주었다.

노른자만 넣어서 섞어먹으라고 했는데...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할 줄 몰라서 그냥 깨트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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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장역에서 내리면 있는 더파티아이.

농가에서 산지직거래로 우리 농산물을 공급받아 로컬푸드를 제공한다고 내세우는 뷔페다.

철판볶음,쌀국수,짬뽕 등 즉석요리도 먹었는데 국물 안에 바지락 대신 삐죽인지 백합인지,다른 조개가 들어가있다는 게 맘에 들었다. 역시 부산인가...

점심 영업이 끝나갈 때 도착해서 그런가,

초밥도 비쩍 말라비틀어졌고 음식들 퀄리티는 별로 좋지 않았다.

결국 초밥과 롤은 손도 대지 못했다.

농심호텔 안에 있는 동래온천 허심청.

찜질방에서 숙박은 안됐지만,아주 다양한 시설들을 갖춘 맘에 드는 목욕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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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도 없고,잠긴 문 하나만 덩그러니 놓인 지구당 풍경. 가게 내부도 협소했다.
줄서서 먹는다고 해서 일부러 딱 4시 맞춰서 갔는데도 아직 문 열지 않은 가게 앞에 기다리는 손님이 있었다.

4500원짜리 규동. 처음엔 3500원이었다고 한다. 양이 좀 적어서 더 달라고 하니 작은 밥그릇에 이쁘게 담아주셨다.

지구당에 가서 싼 가격에 규동을 먹고 왔다.

주인이 친절하지 않다고 듣고 갔는데...기대보다 훨씬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가게 안은 말소리 하나 없이 정숙했지만...

'자리 안내해드리겠습니다','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더 준비해드릴까요','계산 도와드리겠습니다'
마치 백화점 점원들의 그것처럼 틀에 짜여진듯한 멘트...

게다가 계산하고 나올 때 계산이 잘못되자 거듭 '죄송합니다'를 연거푸 말하는 여주인은 전혀 불친절하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 과친절하려 애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서 다녀갔던 손님들이 불친절하다고 뭐라고 해서 그런걸까...주인내외가 좀 더 자연스럽게 자신감을 갖고 행동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머릿속에 남긴 채 나왔다.

규동은 싸고 맛있었고,정성도 가득 담겨있었다. 또 가서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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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부산밀면이란 식당에서 밀면+삼겹살 세트를 시켰다.

아무래도 육쌈냉면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따 온 것 같은 메뉴다.

가격은 비싸고,맛도 별로 없었다...다대기가 최악이었다.

차라리 부산역 앞에서 만두와 함께 먹었던 초량밀면이 훨씬 나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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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 9첩반상 받아본 지가 얼마만인가~

근데 한 가지 흠이 있다면,비빔국수가 팅팅 불어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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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모양으로 장식한 팥앙금 딤섬.

차이나팩토리에 가서 먹다 보니까 사진찍을 게 남아있지 않았다...딤섬은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었지만.

태그에 맛집이라고 걸어는 놓았지만,나는 팥앙금이 들어간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늘 돈까스킹에 다녀왔다.

돈까스 무한리필 체인점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식당...

나도 돈까스를 무지 좋아하기에 돈까스 뷔페라기에 혹해서 가 봤는데,

정작 별로 많이 먹지는 못했다. 기름져서...


카메라에 먼지가 너무 많이 껴서 사진이 뿌옇다. 카메라 청소 좀 해야지 원...

11시 반 오픈인데,나는 그 이전에 도착해서 아직 돈까스는 진열되지 않은 상태다.

왼쪽부터 생선까스,치킨까스,등심까스,안심까스.

광화문광장에서 가까운 하꼬야씨푸드 뷔페에 다녀왔다. 강남 마키노차야보다 훨씬 넓었다.

뷔페 전경.

참치회,연어회,광어회. 이번에는 초밥은 거의 먹지 못 했다... 티라미슈랑 쿠앤크 닮은 케이크가 맛있어서 먼저 먹어봤다...ㅋ 칠리꽃게튀김과 망고새우.

사진의 새우튀김이나 돼지갈비(고기) 같은 즉석요리들은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는데다 방금 내놔도 금방 다 떨어져버려서 한 점 맛보기도 힘들었다.

퐁듀 초콜릿으로 장식해 본 요거트 아이스크림.

퐁듀가 있었는데,퐁듀 기계를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하거니와 꽤 맛있었다.
퐁듀 찍어먹는 초콜릿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장식해봤는데...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해운대에 있는 스테이크 무한리필점 메르까도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바라본 창 밖의 야경.

여유롭고 운치있고...여러 종류의 스테이크와 처음 접하는 뷔페요리들도 아주 맛있었다.

35200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기본 제공되는 스테이크만 해도 양이 너무 많아서 무한리필은커녕 기본 스테이크도 다 못먹고 나왔지만...ㅠ-ㅠ

참굴사랑에 전복죽을 먹으러 갔는데 메뉴에서 전복죽 내렸다고 하고...

할 수 없이 다른 집을 찾다가,예전에도 몇 번 기웃기웃거렸던...입구,현대백화점 통로 쪽에 있는 중국집 '백경'에 백짬뽕이라는 게 유명하다길래 한번 먹으러 가 봤다.

그런데...여기 아줌마 서비스가 불친절하더라.

이른 저녁시간을 좀 앞두고 손님이 없을 때 들어가서 그런가,말하는 것도 귀찮은 투고 접대를 너무 대충대충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다른 손님들한텐 따뜻한 중국 차를 따라주면서 왜 내 테이블엔 찬물병을 딸랑 주냐고...

이게 백짬뽕. 8천원이나 한다.

해물이 많이 들었다는 소문들 듣고 시켰는데 웬걸,새우 2개에 목이버섯 한조각,나머지는 전부 오징어와 소라 조각들 뿐이고...

고추조각과 고추씨를 뿌려서 매콤하긴 했지만 별 맛은 들지 않았다.

뭐랄까,캐릭터라 없는 요리라고 하면 적당하려나...맵기도 어중간하게 맵고,딱히 특징적인 맛이 없어 그냥 면 말아놓은것 같다.

오랜만에 코엑스에 와 있다.

이곳 코엑스 아셈광장 쪽 출입구에 참죽사랑(A5 아셈참)이라는 굴 전문점 식당이 있다.

이곳에서 파는 전복죽이 정말 맛있었다...

코엑스에 본죽이나 다른 죽 전문점이 없고,이 집 전복죽은 가격도 6천원으로 죽 전문점의 전복죽보다 훨씬 싸기에,

여기서 전복죽을 맛있게 먹고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또 와야겠다고 콕 찝어놓았었는데...

오늘 가 보니 전복죽 메뉴를 내렸다고 한다.

찾는 사람이 없어서라고...

아...싸고 맛있는 전복죽이었는데,사라지다니...정말 너무 아쉽다.


세종문화회관 뒤쪽,로얄빌딩 지하 아케이드에 있다는 세이슌이라는 돈부리 전문점을 찾아가보았다.

보통 돈부리집에 가면 8천원대의 가격이 기본인데,여기는 대부분의 메뉴가 6천원.

예전에는 5천원이었다고 한다...

전에는 규동과 라멘 종류도 팔았던 것 같은데,그 메뉴들이 없어진 게 너무 아쉽다.

여기 라멘도 맛있었다던데...

그리고 가격은 쌌지만,밥이 질어서 소스가 잘 배어들지 않아 맛이 좀 떨어져서 아쉬웠다...

기본반찬. 마카로니가 정말 맘에 들었다.

돈까스+새우튀김 돈부리.

인기있는 집인데 테이블은 4개뿐이어서 밥 먹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명동에 들렀을 때 홍대돈부리에서 저녁을 먹었다.

돈부리 먹어본 지가 오래되서 구미가 당겼는데,마침 돈부리가 명동에 있더라.

가게 전경.

가츠동과 연어사시미를 시켰다.

가츠동.

역시나 밥의 양은 적었다. 더 달라고 했는데도 적더라...

세상에,

이거 8조각에 8천원이나 받다니...

연어회 시켜먹은 건 정말 후회된다.

이태원에 있는 포린 레스토랑.

명동에서 볼일을 보고 이태원으로 왔는데,주말에만 한다고 하던 뷔페가 평일에도 하고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여기서 저녁먹을걸...가격도 똑같던데.

윌펫에서 등업 기념으로 쏘신 피자!

아주 어렵게 탄 상품을 이제야 코엑스에 가서 먹고 왔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시카고 딥 디쉬 피자를 판다는 우노 레스토랑...

딸기쉐이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베이컨 피자에 양송이 추가해달라고 하니까 천원 더 받더라...치사하게,다른 식당처럼 그냥 좀 넣어주지.

결국 딸기쉐이크 대신 크랜베리쥬스를...베리임에도 불구하고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ㅠ

베이컨 딥 디쉬 피자. 정말 두껍다...

1인분이라서 크기는 작은데, 이게 16900원...ㄱ-

우노 음식은 양이 너무 많아서인지 항상 음식을 남겨서 포장해갖고 나오게 된다.


동해에 가서 끼니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목적지인 한섬해변에 도착하여 바다 앞에 서있는 바다새 카페를 찾았다.

원래는 한섬 숲 속에 위치한 한섬바다카페라는 작은 곳을 가 보려고 했는데...거긴 문을 닫았다고.

한섬해변과 함께 보이는 바다새 전경.

내부 인테리어. 카페 안에서 해변이 훤히 내다보이는 시원한 구조다.


함박스테이크+돈까스+스파게티+새우로 이루어진 바다새정식을 시켰는데...

정작 카페 내부사진만 찍고 제일 중요한 바다새정식은 찍지 못했다!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그냥 먹어버렸다. 튀겼는지 구웠는지 모를,빵가루를 입히지 않고 나온 새우와 장식으로 얹은 브로콜리가 참 이뻤는데...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시럽을 이쁘게 얹어서 나왔는데,그것도 안 찍고 다 먹어버렸다.


대신 다음날 묵호항 횟집거리에 가서 먹은 전복죽을 찍었다.


이래놓고보니 꼭 바다새에서 전복죽을 시켜먹은 것 같잖아!...ㅋ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가는 길에 묵호대교 위에 있는 또다른 카페.

여기도 들러보려고 했는데...문을 안 열었다.

떡 전문점 빚은에서 산 설기떡들.

이쁘고 앙증맞아서 먹기 전에 한 컷 찍어봤다...ㅋ

해산물 뷔페가 먹고 싶어서 바이킹스에 갔는데,샤브샤브가 기본으로 같이 나오더라.

오랜만에 정말 배터지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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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안에 있는 일식전문점 돈부리.


항상 가게 앞에 사람이 줄을 서있는 인기 많은 식당이다...

거기서 점심을 먹었는데,식당에서 밥 먹으려고 줄서서 기다린 건 난생 처음이었다. 

귤 드레싱 샐러드...새우튀김에 곁들여 나온 이게 제일 맛있었다.

상큼한 귤맛이 어우러진 드레싱이~얼마나 상큼하던지!

과연 맛집이라 할 만 한듯.

강화도에 가면 꼭 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매화마름과 물장군입니다.
마침 저어새심포지엄/저어새 축제가 강화도에서 열린다기에,거기 참석하는 김에 매화마름도 보고 오려고 생각했지요.
매화마름 군락지가 어디 있는지 검색하는데,초지리 부근에 매화마름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가 하나 나오더군요.
카페 이름이 매화마름이라...궁금하기도 하고,군락지와도 가까워 한 번 카페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저어새 심포지엄이 다 끝나고,어두운 저녁 시간에 찾아갔는지라 제대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작은 마당과 식물들,여러 가지 도자기그릇에서 아담하고 소박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였어요.
주인아주머니께서 식물 기르는 걸 좋아하셔서 화분도 많더군요,화원에서 사 왔다는(?) 매화마름도 있었구...


밤중이라 전체 사진이 이 모양인데...나름대로 느낌이 좋은 것 같죠?


매화마름 카페 주인아주머니께서 오미자차를 내 주셨습니다.
매우 신 음료를 뜨겁게 덥히니 뭔가 말로 표현못할 묘~한 맛이 나더군요...으~
오미자차를 공짜로 내 주시고,빵도 주시고...커피를 사먹으러 온 것도 아닌데 얻어가기만 하네요,히힛...

원래는 텐트를 치고 야영할 생각이었는데,주인아저씨 덕분에 전등사라는 강화도의 큰 절에서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신세를 많이 지게 되었어요.


덤으로 시간상 가 보진 못하고,버스를 기다리면서 바깥성벽만 보았던 초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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