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새로 뜯어고치는 공사가 끝날 때 쯤 다시 찾은 아쿠아리움.

물고기들이 싹 바뀌었다...?

물총고기들은 싹 사라지고,표문쥐치(유니콘 탱)나 나폴레옹 놀래기,쥐치복(트리거피쉬) 같은 커다란 고기들이 들어가있다.

적투어도 한 마리 새로 들어가있고...

해수어 기르는 사람들이나 해수어 파는 수족관에서는 '블랙팁 리프 샤크'로 잘 알려져있는 상어.('블랙팁 샤크'라고 하면 흑단상어라는 다른 종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몇 마리가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거의 끝부분에 있는 해저터널 한 쪽을 막아놓고 정어리 떼를 풀어놓았다.

이 칸막이 안에는 귀상어와 가오리,목탁수구리 한 마리 등 다른 커다란 물고기들도 좀 함께 있었는데...

바다거북만이 함께 찍혔다. 귀상어는 너무 높은 데 있어서 찍긴 했지만 작게 나왔고...

특히 목탁수구리...

정말 크고 위압감넘치는 물고기였는데,찍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엊그제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다왔는데요,

이거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니피그 케이지에 이걸 장난감이라고 넣어놨더군요. 기니피그는 이거 못 올라가는데. 실제로 직원분한테 물어봐도 올라가는 걸 못 봤다고 합니다.

기니피그가 무슨 햄스터도 아니고...

차라리 계단이나 나무 선반 같은 걸 넣어주는 게 더 나을텐데...


코엑스가 물고기 관리만 막장이 아니었군요.

거기 계시던 직원분이 자기 담당이 아니라고 하시길래,담당자한테 기니피그 집 장난감 바꿔달라고 좀 전해달라고 하고 왔는데...과연 얘기를 전달해 줄 지는 모르죠.

심해등각류가 들어왔다길래 보러 갔건만,걔들은 이미 다 죽어서 없고...

해마와 앵무조개가 그 자리를 채웠다.


아마존 수조의 마블 클라라 2마리도 그 자리에그대로 있었고...

붉은꼬리메기들은 이미 많이 찍었고 해서 찍지 않았는데,지금 돌아보니 왜 클라라만 찍고 붉은꼬리메기는 안 찍었을까?


http://www.coexaqua.com/n_news/n_news_view.asp?categoryid=notice&idx=14706

지금껏 10번도 넘게 가 봤던 코엑스 아쿠아리움...새로 들어왔다는 이 녀석이 보고 싶어 오늘 또 갔는데...이미 2달 전에 전부 죽었다고 한다.

아쿠아리움은 전에 갔을 때와 달라진 부분은 거의 없었고...


너무 늦게 갔다.

아~입장료 2만원 아까워죽겠네~

올해 초,2월달의 겨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갔다가 민물고기 전시관에서 생전 처음보는 물고기를 봤었다.
알고보니 쌀미꾸리 암컷...엄청 잘 먹었나보다.
몸길이는 손가락보다도 길어보였고,배도 엄청 뚱뚱해서 민물고기 카페에 동정질문했을 땐 댓글로 누가 체형이 메기체형이라더라...
이녀석을 봤던 기억 때문에 지금 기르고 있는 쌀미꾸리들이 성어가 맞는지 헷갈린다.

여튼 진짜 컸다.

지난 6월,코엑스 아쿠아리움 아프리카 특별전시관에서.
왜 동남아 지방에 사는 물고기인 구라미들이 아프리카 특별관의 어항에 들어있는지는...
관계자만이 알겠지.


드워프 구라미...솔방울병에 걸렸는지 온 몸의 비늘이 다 일어났다.
하여간 코엑스...생물들 관리 제대로 안 하는 건 매번 눈에 보인다.


쵸콜릿 구라미들. 작고 희귀한 구라미...
6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아프리카 특별전시관을 지키고 있는 프론.
지금도 있을까...?

우리나라에 사는 동사리과 물고기 4종 중 가장 조그만 좀구굴치.
역시 코엑스인지라 상태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커다란 하류어항 수면 구석에 부화통처럼 붙여놓은,어항이라고 할 수도 없는 어항부터가.
코엑스 자판기 수족관에 살고 있는 풍선람.
귀엽다
이녀석,전에 갔을 때도 있더니 아직도 그대로 있더라...
아니,비단 이 녀석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프리카 특별전 코너에 있던 말라위 시클리드들과 폐어 2종류,프론토사 등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군요.
아직 아프리카 특별전이 끝나지 않아서인가...?

(모든 열대어 동호인들의 꿈인 용. 하지만 CITES 지정 멸종위기종)


여튼 붉은 볼이 고운 홍룡.

파랑쥐치하고 피카소 파랑쥐치밖에 몰랐던 나...
이녀석 이름을 찾느라 구글 검색하다가 휘황찬란한 수많은 트리거피쉬들을 보고 신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크고 아름답고,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으며
복어 친척답게 앵무새같은 이빨을 갖고 있고,그걸로 손가락,발가락도 잘라낼 수 있는 힘으로 사람에게 용감하게 달려든다고 하니 좀 무서운 녀석들이군요.

참,이름은 쥐치이지만 트리거피쉬 종류들은 쥐치복과로,쥐치과의 쥐포를 뜨는 쥐치와는 친척관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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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언젠간 제대로 길러보고 싶은 물고기 중 한 종류이다.

아,물론 개구리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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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움직임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서 대충 셔터를 눌렀는데...
그래도 반짝반짝 은빛 광택과 하늘하늘 늘어진 긴 지느러미가 잘 나와서 무지 마음에 듭니다.

특히 싱크로나이즈하듯 군영하는 이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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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아로와나,오스카,메기 종류들과 함께 커다란 아마존 어항에 있던 민물가오리들이 다 사라졌더군요.
피라루크 어항 앞에 있는 의자 바로 위 천장 어항에서 이 2마리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배면만...

파쿠들과 함께 항상 사람들 앞을 유유히 지나다니는 붉은꼬리 메기.
레드테일캣이라는 이름으로 수족관에서도 팔고 있죠.
(mbc 아마존의 눈물에서 아마존강 현지 이름을 들었는데...기억이 안 나서,개인적으로 이녀석 현지 이름이 무지 궁금합니다. 파쿠는 땀바끼고)
+영문 위키백과를 참조하니 브라질에선 pirarara,베네주엘라에선 cajaro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데 둘 중 어떤 것이 원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일까...

치어는 제법 귀여우나,이렇게 커다랗게 자랄 걸 감안하면...대형어항을 갖추지 않은 이상 섣불리 기를 순 없는 물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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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아프리카 특별전에 전시 중인 말라위 시클리드들을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탱크어항에 시클리드 마릿수도좀 적은 편이어서 사육 환경은 꽝이었어요.
여튼 제가 말라위에 빠져 있던 때에는 기르지도,수족관에서 보지도 못 했던 시클리드 종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Maylandia(Pseudotropheus) greshakei라는 말라위 시클리드.
제가 말라위를 기를 땐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봤던 녀석인데...크고 아름다운 게 탐나더라구요.

OB피콕으로 보이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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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초 지대에 살며 바위 틈에서 휴식하는 혹돔.

설 연휴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작별을 고하러(?) 다녀왔습니다.

수입 과정에서 죽어서 뉴스가 나기도 하고...이래저래 화제가 되었던 매너티가 북극,남극 어항이 있던 자리를 커다랗게 차지하고 있더군요.
(북극 어항에 있던 은상어가 제일 보고 싶어서 갔는데...)
일본의 토바 아쿠아리움과 코엑스,세계에서 두 군데의 수족관에서만 전시중이라는 매너티.
정말 크고 뚱뚱해서 한장에 한 마리를 다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사진에는 잘 못 담았지만(함께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실패함) 어항에 관상어로 기르는 메틴니스돼지코거북이 탱크에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즉 민물이라는 소린데...물 위엔 배춧잎들이 개구리밥처럼 수면을 꽉 메우고 있었고...
해양생물인 매너티를 민물 탱크에서,그것도 육지에서 자란 채소를 먹이며 기른다니...매너티 괜찮을까요?
피부도 많이 갈라져있던데...
코엑스 갈 때마다 꼭 느끼지만,동물들과 어항 환경에 대한 관리나 돌봄이 너무 부족한 듯합니다. 신경을 안 써...

설 연휴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는 아프리카 특별전이라고 해서,
시클리드,폐어,폴립테루스,송사리류(램프아이,킬리피쉬) 같은 아프리카 열대어들을 특별전시 코너에 전시하고 있었다.
덕분에 프론토사와 폐어들도 오랜만에 보았고,
특히 보통 수족관에선 잘 들여놓지 않는 귀한 말라위 시클리드들을 여러 종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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