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분에 물 주러 나갔다가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집에서 호랑나비속 나비 애벌레를 보기 위해 심어놓은 산초나무...
아직 산초 싹들이 잔디 수준이라 몇 년은 더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캐 왔던 산초나무들 중 유난히 크고 묘목다운,큰 화분에 따로 심어놓은 산초나무에 캐터피 2마리가 안착했습니다.
어떤 나비가 어느새 알을 낳고 간 건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빨리 캐터피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호랑나빈지 제비나빈지 무슨 종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얘들이 자라서 5령이 되 보면 알 수 있겠죠.


나무 꼭대기에 있던 녀석. 건드리니 맹렬히 뿔을 내밀어 휘젓더군요.
아래는 아래 있던 녀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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