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 전망대에서 등에 검고 하얀 무늬를 가진 장시형 모메뚜기 한 마리를 만났다.
그런데 쪼끄만 녀석이 어찌나 멀리 튀는지,사진을 찍으려 하자 튀어 도망가버려서 찾지 못했다.
참 이쁜 녀석이었는데...사진으로 담지 못해 매우 아쉽다.

나머지는 연안부두에 위치한 어느 식당 앞에 만들어놓은 꽃밭에서 살아가던 녀석들.

더듬이를 다듬던 섬서구메뚜기 수컷.

식사중인 섬서구메뚜기 암컷들.
텃밭에 심어진 고구마와 채소에 섬서구메뚜기들이 많이 앉아있었다.

나비꽃(풍접초)에서 놀고 있는 북쪽비단노린재들. 노란 녀석 하나 빨간 녀석 하나...

제법 커다란 산초나무와 황벽나무 화분이 있던 텅 빈 가게도 있었는데...아쉽게도 그 나무들에 캐터피는 없었다.
산초나무에 벌레먹은 듯한 흔적이 있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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