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약 5mm의 조그맣고 앙증맞은 벌입니다.
지금까지 관찰해 온 바로는,
크기가 작아서인지 손으로 잡아도 쏘지 않습니다...아니,자세히 얘기하자면 쏘는 것 같긴 한데 아무 느낌이 없어요.
대신 굵은 뒷다리로 긁더군요.
또 날개가 있지만 잘 날지 않고,대신 뒷다리로 톡 뛰어 도망가는 편을 선호하는 듯 보입니다.
굵은 뒷다리 덕분에 이런 이름이 붙었지요...ㅋ
비교적 얌전하여 모델도 잘 되어주고,조그맣고 앙증맞은 모습 때문에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매년 겨울이 시작되면 무당벌레와 고마로브집게벌레,왕침노린재 등과 함께 겨울을 나려고 집 주변으로 몰려드는데,
이젠 따뜻해지니 슬슬 깨어나는 모양입니다.
한 열흘 전에도 잠에서 깬 듯한 한 마리가 창가에서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찍어두었는데,
어제 3마리,오늘 한 마리를 또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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