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이던 2월달에 데려와서 반 년 넘게 우리집에서 동거하고 있는 우리 바나미...

어제 저녁,퇴근하고 보니까,새끼 4마리가 옹기종기 등에 업혀있...

...아니 어떻게? 왜 낳았지!?

바나미가 우리 집에 온 지도 어언 반 년...

쭉 혼자 길렀는데,그렇다면 데려오기 전에 수컷과 짝짓기 한 건가?

아니,샵에서 살 때도 자기 몸 크기만한 푸딩통에 혼자 들어있었는데...설마 같은 처지의 그 많은 아포들을 샵에서 짝짓기를 시켰을 리가...

설마 무성생식이라도 하나...?ㄱ-


게다가 그럼 데려올 때부터 반년 넘게 임신하고 있었다는건가...

그렇게도 밥을 안 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군요.


여튼 팬더마우스에 이어,짝짓기 한 번 시키지 않은 바나미가 새끼를 낳다니...놀랍고 신기합니다.

다음 날,새끼 한 마리가 더 늘어 5마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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