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녀석들 성장속도 참 빠르네요.
5월 첫주에 녀석들을 처음 골라냈을 땐 1,2령에 진짜 코딱지만한 크기여서 '얘네들을 언제 어른벌레로 길러내...'하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는데,한 달이 지난 지금 벌써 모두 다 손가락만한 종령애벌레가 되었습니다.
(2령과 3령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애벌레의 령이 3령밖에 없다는 게 항상 접하면서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놀라운 신비)
하지만 여전히 이번 달 안에 어른벌레까지 길러내기는 글렀네요.
유충병에 넣어 집 안에 두었던 애벌레들을 꺼내 뒷마당 톱밥통에 묻어주었습니다.

작년 겨울부터 집 안에서 자란 형제 하나는 벌써 어른이 되어 암컷과 짝짓기도 했는데...인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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