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몸에 빨간 날개를 가진 아름다운 색깔의 방아벌레.
이녀석은 항상 의외의 상황에서 만난다.
처음 만났을 땐 날아가다가 나와 부딪혀서 옷 속으로 들어갔는데,
또 끝검은말매미충이려니 하고 꺼내봤더니 진홍색방아벌레였다.
하지만 사진은 찍지 못하고 도망쳐서 매우 아쉬웠었는데...
오늘 양지바른 무덤 앞 상석에 붙어 허우적대는 녀석을 한 마리 만났다.
여튼 참 아름다운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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