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올해도 어김없이 도로 위를 질주하는 커다란 송충이를 만났는데,
얜 여느 애벌레들과 좀 달랐다...
사발무늬독나방과 같은 도로 위를 달리는 대형 송충이들은 뻣뻣한 가시털을 갖고 있는데,
이 녀석은 네발나비처럼 피부로 된 돌기이다.
겉보기엔 뾰족하지만 피부라서 찔리지 않는다...
나비 애벌레인지 나방 애벌레인지 긴가민가해서 집에 데려왔는데 표범나비류일 것 같다고 한다.
통에 넣어주니 꼭대기에 올라가 실을 잣고 매달려 번데기가 될 준비를 하는 걸 보니 나비 맞는듯...
이렇게 커다란 애벌레에서 얼마나 커다란 나비가 나올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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