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청딱따구리 한마리가 숲속의 집 유리창에 머리를 박았나보다...바닥에 주저앉아 꼼짝도 못하고 있다.
살펴보니 내상을 입었는지 입에서 피를 토하며 캑캑거리고...
우리 뽀야 죽을때랑 똑같은 현상이어서...보고 나니 그 때 생각이 나 기분이 좋지 않네.
입 주변이 피범벅...일하는중이라 숲 속에 데려다주고 왔는데,나중에 가 보니 어디로 가버리긴 했지만...
이녀석, 살아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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