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기억이었다.
하지만 코스프레가 일찍 철수하는 바람에 코스어들 못 봐서 정말 피눈물난다…코스프레가 그렇게 일찍 철수할줄이야.

1부 끝 What am i fighting for, 2부 끝 suite for the singularity, 커튼콜 프론트라인이 웅장하고 제일 맘에 들었는데
What am i fighting for은 공식적으로 녹음한 음악파일이 있다면 소장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프론트라인은 아무리 소녀전선이 주제라도 오케스트라인데 구리리 보컬(그것도 한국말로!)이 흘러나오니…이게 오케스트라가 맞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조명을 관객 눈에다 바로 비춰…

저 트윗 올린 사람이 원래부터 기안84 싫어했던 것 같고, 누가 옳다 누가 그르다, 만화는 만화로 보지 왜 오바냐, 불편충이다 이런 의견들은 일단 둘째치고...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2762104
https://www.fmkorea.com/best/1898318648
http://gezip.net/bbs/board.php?bo_table=humor2&wr_id=2166605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300557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229807

몇몇 모아본 댓글 반응들이다.

'같이 기르면 안되나', '뭔 말인지 모르겠다'부터 시작해서 '쥐새끼 몇마리 넣어서키우던 알바임?', '저걸로 왜 욕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잡아먹거나 말거나 실제로 넣은것도 아닌데', '1햄스터 1케이지 나도 첨듣는데...새도우복싱도 아니고', '철권에 나오는 캥거루 얻어맞는거 보고 동물학대라고 욕하겠네', '어렸을 때 집 수족관했는데 햄스터 모아놓고 팔았는데', '나도 종이에 햄스터 여러마리 그리고 인터넷에 올리면 동물학대범 되는건가?'

이게 현실.
햄스터 동호인들이 아무리 1햄 1케이지 떠들어봐야 일반 네티즌들은 아웃 오브 안중, 관심없다...가여운 햄스터들만 소모될 뿐.

한쪽 눈 먼 샴악어 만식이를 2m짜리 좁은 수조에 기르면서 주인은 자기는 정성껏 케어해줬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엄연한 애니멀호딩인 것처럼, 저것도 그렇다.

​가시마 가탈림픽 경기장.
아마 여기 사진찍어서 인터넷에 올리거나, 한국인 중에서 여기 찾아간 사람은 내가 최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가 갔을 땐 밀물때여서인지 전부 바다에 잠겨있었다.

대신 미치노에키 가시마에는 좀비랜드사가 포스터가 일렬로 붙어있었다.

요부코 행
나고야성터 박물관(가라쓰 올레) 행

작년 10월에 규슈 여행을 다녀왔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여행기를 올려본다.

컨트리로드 호스텔 저녁식사. 주변에 식당도 편의점도 없는 산 속이라서 조식과 석식은 추가요금을 내고 신청할 수 있다.(조식은 700엔, 석식은 얼마였더라…?) 나는 이 날 예상보다 늦게 버스를 타고 호스텔에 도착해서 체크인하자마자 저녁을 먹었다.
바로 옆에 밥솥에서 한 밥이 정말 맛있었고, 오른쪽에 있는 그라탕이 꽤 맘에 들었다.

컨트리로드 호스텔의 특징 중 하나는 영어 잘하시는 사장님께서 투숙객들을 데리고 밤 투어를 하신다는것이다.
바로 뒷산에 올라 반딧불이와 별자리를 보는데, 나는 이 투어가 하고싶어서 일부러 컨트리로드 호스텔에 1박을 잡았다. 참고로 유후인선데이와 이곳은 각각 유후인 끝과 끝에 있다.
아쉽게도 반딧불이 사진을 찍지 못했다…정말 아쉬웠고, 폰카 사진이라서 이렇게 찍혔지만 산 위에서 내려다본 유후인 야경도 정말 이뻤다.

다음 날 아침식사. 밑에 쯔쿠네(닭고기를 다져 만든 일본식 미트볼?전통음식)로 생각되는 쪼그마한 꼬치가 참 귀여웠다.

아침을 먹고 유후인 시내도 내려다보고, 주변 산책도 했다. 꼬마장수말벌 3마리를 보았고, 호스텔 옆으로는 하천이 흐르고 호스텔 온천수를 여기로 방출하는데, 물 나오는 바로 밑에서 여치베짱이 한 마리가 물에 빠져 쪄죽어있는 것을 보았다. 뜨거운 물에 불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엄청 커 보였다…아쉽게도 하천 뚝방이 매우 깊어서 내려가보질 못했다. 지금도 너무 아쉽다.

컨트리로드 호스텔은 체크아웃할 때 사장님 부부가 기타를 치며 take me home을 불러주시는데, 이게 유튜브에도 영상이 올라가있을만큼 유명하다.
하지만 나는 이 날 유후인을 떠나지 않고 1박을 더 하므로 유후인 시내를 끝에서 끝으로 가로질러 유후인선데이로 간다…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는 유후인선데이는 료칸은 아니고 펜션이라 온천은 할 수 있지만 가이세키는 맛볼 수 없고, 대신 1200엔을 내면근처 주민인 할아버지가 직접 사냥한 고기로 만든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위에서부터 사슴고기, 멧돼지고기, 그리고 미야자키 전통음식인 치킨난반.

이 쪽은 그래도 컨트리로드 호스텔보다는 고도가 낮고 주변에 마을도 더 크고, 보다 유후인 시내와 더 가까이 있는건지 2층 창문 밖으로 시내 전경이 더 가까이 크게 보인다.

다음날 아침으로 사장님이 직접 해주신 야끼소바.
내가 유후인선데이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고 가격이 저렴한 점도 있었지만 바로 이 야끼소바가 가장 컸다.
일본 야끼소바를 한 번도 못 먹어봤기에 이번 기회에 꼭 먹어보고싶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이번 일본 여행에서 유일하게 먹은 야끼소바가 되었다…맛있었으니 됐지만!

아침 유후인 풍경. 곳곳에서 온천수증기가 올라오는 게 보인다. 평화로운 풍경과 합쳐져 참 감명깊었다.

유후인선데이 사장님…친절하고 항상 웃고 계셨지만 팬션 하시면서 많이 고생하셨을 것 같다…사전에 알아본 정보로는 온천이 팬션 바로 뒤에 있는 건물 쓴다고 했지만 정작 갔을때는 유후인 시내에 있는 공중목욕탕까지 나가서 차로 데려다주셨고, 주변 주민들과 마찰도 있으셨을것이다. 투숙객들뿐만 아니라 목욕탕 사장님에게도 굽신거리시는 것을 보고…즐거운 여행을 갔지만 그래도 뭔가 안쓰러워보였다. 사장님이 좀 더 어깨를 펴셨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해본다!

감바스 알 아히요.

​해운대에 가서 처음으로 먹은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 노점이었는데 가게 이름은 가물가물하다...
새우랑 마늘을 올리브유에 익힌 요리인데, 빵을 올리브유에 찍어먹으니 맛있었다.

​초원복국.
원래 부광반점과 쿠지라멘을 가려고 했으나 이 날 두군데 다 휴업이라서 차선책으로 간 곳. 복튀김과 특별한 콩나물 반찬이 맛있었다.

쿠지라멘.

고명으로 얹은 마늘튀김 플레이크가 맘에 들었다.

이자카야 ​스이카.
루리웹에서 보고 일부러 찾아간 곳. 미소돈까스를 시켰는데 메뉴에도 없는 한우 화로구이, 연어회, 블루베리 초콜릿 등 사장님께서 서비스를 많이 주셔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왔다. 일부러 찾아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곳.
옆 테이블에서 연어 가마와 안동소주도 얻어마셨다.

부광반점.

초마면을 시켰는데 짬뽕국물(메뉴에 짬뽕이 없다)이 기본 찬으로 나오더라. 모든 메뉴가 아주 맛있었다. 휴업 때문에 2번을 찾아갔는데 일부러 찾아가서 먹은 보람이 있었다. 이런 중국집 찾기 힘든데...

출처:루리웹 만화게시판

처음엔 그저 원거리&마스코트용 지원 유닛인줄만 알았지...

안드로이드도 감정을 가지고 포드들한테도 감정이 생기는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마지막 엔딩에서 둘의 대화는 정말...


아...긔엽다.

일본 포켓몬센터에서는 제법 큰 인형도 팔리는 것 같던데,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게 있을지 모르겠다.

http://saekt.jugem.jp/?eid=103

제작과정.


솔직히 엄청 재미없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보러가서 실망이 너무 큰 탓인가.
보고 나오면서 영화관비가 아까웠다.


반인반오크로 롤백된 가로나가 드레나이 말을 알아듣는 것부터가 요상해보이고,
안두인하고 가로나하고 연애요소가 영화의 반을 잡아먹어서 영화 망쳤다고들 그러는데 난 그것도 잘 느끼질 못하겠고…저게 연애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결정적으로 '나는 인간도 아니고, 오크도 아닙니다'라고 말하는데 그럼 뭐 나이트엘프인가?
반인반오크라고 확실하게 맺음짓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말 돌리는 걸 보면 이건 관객들하고 퀴즈놀이를 하자는 건지 뭔지…모르겠다.
오크들 보는 맛은 좋았지만 전투씬이나 싸움씬은 재미있는 장면이 전혀 없었고…굴단 근육질 몸이 좀 신선했다마는, 굴단이 생명력 흡수를 영화 내내 너무 남발해서 그것도 별로…재미는 없었다.
혼자서 오크 부대에 돌진해와서 손쉽게 숨통을 끊을 수 있었던 안두인(오크가 아니다. 인간이다.)에게 뜬금없이 막고라를 신청하는 개연성도 그렇고…
영화 본 사람들이 모두 욕하는 안두인이 블랙핸드 고간 한 번 베니까 블랙핸드가 엌!하고 죽는 장면은 굳이 언급 안 하겠다.


블리자드는 영화보러 온 관객들이 멀록 한 마리가 아옳옳거리는 걸 보고 웃길 바라는건가?
대사 하나도 없는 그롬이랑 차원문 뒤에 있는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찾아내고 즐기길 바라는건가?
솔직히 카르가스 나오는 장면은 '월리를 찾아서'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대규모 오크떼가 나타났는데 바로 옆에서 도망도 안 가고 멀뚱멀뚱 서있던 사슴도 그렇고…
너무 부자연스럽고 워크래프트 팬으로서 실망스러운 영화였다.

오크들 도륙하다 붙잡힌 그리핀은 왜 사지 멀쩡히 살아나오는데…ㅋ
 다리 하나 날개 하나 안 부러졌다…전혀 오크답지가 않다.
또한 영화 내에 가로나 아빠가 나온다고 하는데…설마 가로나한테 칼맞고 '가로나?'하고 죽는 그 오크는 아니겠지?

예전에 시드 사운드의 '첫눈에'가 다이시 댄스의 'Moonrise Moonset'과 같은 멜로디가 사용되었다고 하여 표절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알고보면 이 뿐만이 아니다.

준타타의 다리우스버스트 OST 중 'Shady'와 야니의 'Playtime'에도 같은 멜로디가 들어있고,

자낙 네오 OST 중 'Some Bizzare'와 알-타입 파이널 OST 중 'AI Competition (HIGH CLASS)'에도 같은 멜로디가 들어있다.

알-타입 파이널 오프닝 OST와 릿지 레이서 7의 'You've Got a New Machine #1'또한 서로 같은 멜로디를 포함한다.

이걸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사례가 제법 많은데...표절이 맞나?


릿지 레이서 7 OST.

오랜만에 들어보는 상쾌한 곡...아주 마음에 쏙 드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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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발견되었다고 뉴스를 탄 그 녀석들이다.
제노푸스(아프리카 발톱개구리)
KBS에서 와서 촬영하는데,촬영 도중에 참개구리 새끼 한 마리를 꿀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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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먹어본 라멘 중 제일 맛있었다...

4.23.

두릅도 많이 없었는데 그나마 나물채취꾼들이 다 따갔고,
그런 나무에서 딱 한마리 만났다...

4월 17일.

태어나서 두 번째로 만난 대왕박각시...그렇게 보고 싶던 녀석인데,짝짓기하는 한 쌍을 만났다!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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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암컷 같은데…뒷날개가 우화부전에 걸렸는지 제대로 날지를 못한다


SETEC k펫에 가서 본 사막여우.
북아프리카에서 직접 공수해 온 와일드개체라고 하시던데…핸들링이 되서인지 순했다.
기른 지 3년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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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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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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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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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톱밥 깊숙히 파고들어서 밥도 먹는지 안 먹는지 모르겠던 녀석…
한 쌍이 엄청 오래 살았다. 수컷은 며칠 전에 죽었는데 얜 아직도 살아있네…

스테이크 무한리필집이라길래 겸사겸사 가 봤는데,점심시간에는 무한리필 메뉴가 없다고 했다...

블로그 리뷰에서 보니까 계피가루 뭍힌 파인애플과 커피가 그렇게 맛나다고 극찬을 하던데,

직접 먹어보니 전혀 맛있지 않더라...블로그 리뷰는 믿을 게 못 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왔다.

아스팔트8: 에어본에 나오는 우루스.

마야무역 부스에 전시된 벨기에제 케이지. 비매품.
이런 데에다 햄스터 길러보는 게 소원이다...ㅠ-ㅠ

올해는 킨텍스에서 열린 K펫도 양재at센터에서 열린 코펫도,수족관과 희귀동물 부스가 들어오지 않았단다...

수족관 부스엔 물고기가 하나도 없었고,소동물 용품도 마야무역 부스에서 전시한 게 1층+3층 합쳐서 전부였고...코펫이건 K펫이건 온통 개판이었다.

오죽하면 고양이도 보기 힘들었다.

부스에서 놀던 페르시안과 하얀 스코티쉬 폴드.


그나마 호서전문학교 애완동물 부스가 있었기에 볼 게 있어서 다행이었다.

곤충표본들과,세상모르고 뻗어 자는 글래스리자드와 아르마딜로 등...희귀동물은 1층+3층 통틀어 여기만 전부 모여있었다.

이번 코펫은 K펫에서와 달리 구경할만한 멋있는 개가 보이지 않았기에 더욱...

블랙마우스.
애완용 쥐가 아니라 실험쥐라고 했다.
수족관부스에서도 못 본 열대어가 카멜레온 테라리움에 들어있다.
케이지에는 카멜레온 대신 게코 두 마리가...
그린트리 파이톤. 뻗어 자는 유러피안 글래스 리자드.
일어나서는 하품을 크게 하는데...참 귀엽더라.

태국에서 채집해 온 곤충들이라고 했다.


겨울이 되어도 여전히 먹성 엄청난 녀석…
젤리 끄집어내고 밥그릇 안에 들어가있는 모습이 마치 밥달라고 농성하는 것 같아 귀여워서 한 컷 찍어보았다.

아직도 크기가 너무 작다.

산초나무는 벌써 낙엽 다 떨어져가는데,과연 이 녀석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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