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트윗 올린 사람이 원래부터 기안84 싫어했던 것 같고, 누가 옳다 누가 그르다, 만화는 만화로 보지 왜 오바냐, 불편충이다 이런 의견들은 일단 둘째치고...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42762104
https://www.fmkorea.com/best/1898318648
http://gezip.net/bbs/board.php?bo_table=humor2&wr_id=2166605
http://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300557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229807

몇몇 모아본 댓글 반응들이다.

'같이 기르면 안되나', '뭔 말인지 모르겠다'부터 시작해서 '쥐새끼 몇마리 넣어서키우던 알바임?', '저걸로 왜 욕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잡아먹거나 말거나 실제로 넣은것도 아닌데', '1햄스터 1케이지 나도 첨듣는데...새도우복싱도 아니고', '철권에 나오는 캥거루 얻어맞는거 보고 동물학대라고 욕하겠네', '어렸을 때 집 수족관했는데 햄스터 모아놓고 팔았는데', '나도 종이에 햄스터 여러마리 그리고 인터넷에 올리면 동물학대범 되는건가?'

이게 현실.
햄스터 동호인들이 아무리 1햄 1케이지 떠들어봐야 일반 네티즌들은 아웃 오브 안중, 관심없다...가여운 햄스터들만 소모될 뿐.

한쪽 눈 먼 샴악어 만식이를 2m짜리 좁은 수조에 기르면서 주인은 자기는 정성껏 케어해줬다고 말하지만 그것이 엄연한 애니멀호딩인 것처럼, 저것도 그렇다.

처음엔 그저 원거리&마스코트용 지원 유닛인줄만 알았지...

안드로이드도 감정을 가지고 포드들한테도 감정이 생기는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마지막 엔딩에서 둘의 대화는 정말...

솔직히 엄청 재미없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보러가서 실망이 너무 큰 탓인가.
보고 나오면서 영화관비가 아까웠다.


반인반오크로 롤백된 가로나가 드레나이 말을 알아듣는 것부터가 요상해보이고,
안두인하고 가로나하고 연애요소가 영화의 반을 잡아먹어서 영화 망쳤다고들 그러는데 난 그것도 잘 느끼질 못하겠고…저게 연애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결정적으로 '나는 인간도 아니고, 오크도 아닙니다'라고 말하는데 그럼 뭐 나이트엘프인가?
반인반오크라고 확실하게 맺음짓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말 돌리는 걸 보면 이건 관객들하고 퀴즈놀이를 하자는 건지 뭔지…모르겠다.
오크들 보는 맛은 좋았지만 전투씬이나 싸움씬은 재미있는 장면이 전혀 없었고…굴단 근육질 몸이 좀 신선했다마는, 굴단이 생명력 흡수를 영화 내내 너무 남발해서 그것도 별로…재미는 없었다.
혼자서 오크 부대에 돌진해와서 손쉽게 숨통을 끊을 수 있었던 안두인(오크가 아니다. 인간이다.)에게 뜬금없이 막고라를 신청하는 개연성도 그렇고…
영화 본 사람들이 모두 욕하는 안두인이 블랙핸드 고간 한 번 베니까 블랙핸드가 엌!하고 죽는 장면은 굳이 언급 안 하겠다.


블리자드는 영화보러 온 관객들이 멀록 한 마리가 아옳옳거리는 걸 보고 웃길 바라는건가?
대사 하나도 없는 그롬이랑 차원문 뒤에 있는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찾아내고 즐기길 바라는건가?
솔직히 카르가스 나오는 장면은 '월리를 찾아서'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대규모 오크떼가 나타났는데 바로 옆에서 도망도 안 가고 멀뚱멀뚱 서있던 사슴도 그렇고…
너무 부자연스럽고 워크래프트 팬으로서 실망스러운 영화였다.

오크들 도륙하다 붙잡힌 그리핀은 왜 사지 멀쩡히 살아나오는데…ㅋ
 다리 하나 날개 하나 안 부러졌다…전혀 오크답지가 않다.
또한 영화 내에 가로나 아빠가 나온다고 하는데…설마 가로나한테 칼맞고 '가로나?'하고 죽는 그 오크는 아니겠지?

예전에 시드 사운드의 '첫눈에'가 다이시 댄스의 'Moonrise Moonset'과 같은 멜로디가 사용되었다고 하여 표절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알고보면 이 뿐만이 아니다.

준타타의 다리우스버스트 OST 중 'Shady'와 야니의 'Playtime'에도 같은 멜로디가 들어있고,

자낙 네오 OST 중 'Some Bizzare'와 알-타입 파이널 OST 중 'AI Competition (HIGH CLASS)'에도 같은 멜로디가 들어있다.

알-타입 파이널 오프닝 OST와 릿지 레이서 7의 'You've Got a New Machine #1'또한 서로 같은 멜로디를 포함한다.

이걸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사례가 제법 많은데...표절이 맞나?

어릴 땐 안 그랬는데,

성인이 되고 난 뒤로는 점점 순애물이나 여성향 연애 이야기 같은 장르를 많이 보게 되는 걸 느낀다.

그렇다고 예전부터 좋아했던 SF나 판타지,다큐멘타리 등의 장르가 싫어졌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여전히 그것들도 보면서 순애물에도 점점 손이 가게 되는 것이다.


왜일까...요즘 한일 동시방영 일본만화를 너무 봐서 그런가?

아니면 나이가 먹어가면서 취향이 변하는 걸까. 어릴 땐 싫어했던 찌개류가 좋아지는것처럼...?

kbs 대기획 '의궤 - 8일간의 축제'.

정조와 뒤주에 갖혀 죽은 사도세자에 관한 다큐멘타리다.

그런데,뜬금없이 장수풍뎅이가 왜 등장하지?

정조가 어머니를 모시고 수원으로 행차할 때,그리고 사도세자가 갖힌 뒤주가 비를 맞고있는 궁궐 한가운데에,장수풍뎅이를 땅바닥에 기어다니게 하여 카메라에 담아 보여주는데...

뭔가 뜻이 숨겨진 연출인가? 역사에 대한 다큐에서 왜 도중에 장수풍뎅이가,그것도 2번씩이나 나오는지 모르겠다.

9월 30일,정기구독중인 아쿠아라이프 10월호가 파손이 되어서 왔다.

그래서 잡지사에 전화를 걸었더니 새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파손된 잡지는 반송해드리면 되냐고 물었더니, 그냥 가지라고...

그리고 오늘,다시 잡지를 받았다.

이번엔 일반우편보다 돈이 더 드는 등기우편 발송에,종이봉투 외에도 잡지 자체를 비닐포장까지 해서 보내왔다.

사소한 배려일지도 모르지만...아쿠아라이프의 친절함에 감동을 받았다.

작년 말에도 어김없이 올해 티스토리 달력 사진공모전에 응모했었다.

그리고 작년,재작년과 똑같이 응모작에 당첨은 되지 못했지만...달력을 하나 받게 되었다.

근데,

티스토리 관리자 이놈들이 이제 와서 달력을 안 주고 딴소리를 한다.

이거 어찌해야 하는거지 진짜...?


사진공모전이 끝나고 당첨자가 발표된 후,티스토리 측에서 친절하게도 안부게시판에 달력을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하라고 방명록을 남겨주었다.

나는 그 알림을 보고 바로 회원정보수정 들어가서 주소를 입력했고.

물론 공지 블로그의 달력 수령자 명단(2013 티스토리 탁상달력 받으실 분 보기)에도 내 블로그가 올라가있고,달력이 도착할 기미를 안 보여서 댓글을 달아 물어봤을 때도 티스토리 관리자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곧 받아보실 수 있을꺼예요^^;"라고 답변했다.

그런데,

이제와서 "주소 입력을 기간내에 하지 않아서 달력을 배송해드릴 수 없다"고 말한다.

이게 무슨 소리야...?

티스토리 측 관리자들이 앞뒤 확인은 제대로 해 본건가? 내가 입력한 주소와 정보들이 안 남아있나?

아니면 '제한적 본인확인 개인정보' 삭제하면서 내가 입력했던 배송지 주소랑 싹 다 같이 지워버린건가?

처음엔 달력 준다고 해놓구선 나중에 달력을 못 보내준다고 왜 말을 바꾸는거지?


참 황당해서 말이 안나온다.


저번에 내 블로그가 해킹당했을 때도 그렇고...이놈들은 왜 일처리를 이따구로 하지?

사용자를 가지고 노나? 무슨 장난감인가? 그쪽에서 착오가 있었으면 떳떳하게 인정하고 늦게라도 달력 하나 보내주면 되잖아.

예전에 티스토리의 큰 장점 중 하나였던 대용량 음악파일 업로드를 아예 못 써먹게끔 다 잘라버린것도 그렇고...

너무 속이 터지고 운영진 측의 대응이 참 맘에 안 든다.

어찌해야 좋을까...?

문근영이 활동을 시작할 때,'국민 여동생'은 문근영의 별명이었다.

국민 여동생이라고 하면 으레 문근영을 가리켰었다.

그러나 문근영이 싸늘한 배역을 맏는 등 시간이 갈수록 국민여동생의 이미지와는 멀어지고,

언제부턴가 '국민여동생'이라는 별명은 아이유에게 쓰이게 되었다.


흠...이거 물림되는 별명인가?

피터펫에서  만든 미니 베지스낵 샘플...애니멀프렌즈에 갔다가 서비스로 받았었죠.


피터펫에서 만든 사료인 베지스낵과 슈퍼시리얼은 용량에 비해 가격이 엄청 비싼 걸로 유명한데,그래서 주식으로 먹이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상품 설명에도 간식으로 주거나 사료에 섞어주라고 하더군요.ㅋ

전에 베지스낵을 샀는데 가루가 엄청 많아서 그냥 버렸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실제로 보니 정말 많더군요.

말린 나뭇잎,연근 등이 부스러지면서 생긴 것 같습니다.

(가루는 털어서 밀웜들에게 주고~)

쇼핑몰에서 사진 보니까 호박에,보라색 고구마에 연근도 왕창 많이 들어있던데,제가 받은 샘플은 당근만 몇 조각 뿐이었고 연근도 딸랑 하나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햄스터와 팬마들은 잘 먹지도 않더군요...

하긴,평소에 나무에서 바로 딴 신선한 감잎,뽕잎,생당근 등을 먹여왔는데 이런 말라비틀어진 나뭇잎쪼가리를 먹을 리가 없겠지..


비싸지만 별로 좋은 간식은 아니라고 평가됩니다.

포치,파우치.

둘 다 스펠링은 pouch이다. 똑같은 물건 말하는 거다.

그런데,

왜 여자들 핸드백 안에 넣어갖고 다니는 건 파우치라고 부르고,

햄스터나 고슴도치 잠자리로 쓰는 주머니는 포치라고 부를까?


좀 통일시키면 안될까~?

햄스터 간식 중에 드롭스라는 과자가 있다.

산딸기로 만든 듯한 빨간 드롭스를 하나 받았는데...냄새가 정말 향긋하더라.

내가 맡아보기에도 아주 좋은 향이었다...


뽀야도 잘 먹더라. 다만 역시 입이 짧아서 반만 먹다 말았지만.

내가 초등학생일 때 우리 동네 수족관에 들어온 골든제브라 치어가 3천원이었다.
당시의 내겐 3천원이란 엄청나게 거금이어서,나는 그 골든제브라 한 마리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는 데 꽤 고생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는 마침내 3천원을 모아 골든제브라 한 마리를 사서,꼬맹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애지중지했다.

그 녀석이 내가 기른 첫번째 말라위 시클리드였다...어릴 적의 그 수족관,가끔 그 때의 느낌이 그리워진다. 
남극의 눈물 다큐멘타리,2011년 12월 23일에 방송된 프롤로그에서 욱일승천기를 매단 일본 배가 남극으로 항해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겨 나왔다.
욱일승천기가 나온 걸 보고 '이거 뭔가 터지지 않으려나...'하고 생각했는데,역시나.

4부를 보고 와서 문득 저 생각이 다시 떠올라 검색을 해보았는데,그새 항의하는 네티즌과 언론 기사들에게 욕을 먹고 제작진이 해명글도 썼다고 한다.
http://www.clubcity.kr/news/articleView.html?idxno=95918
남극의 눈물 제작진의 입장 해명글
설명에 의하면 해상자위대가 욱일승천기를 계속 쓰고 있고,욱일승천기를 매단 배를 남극에 보내는 걸 남극 정복에 대한 집념을 상징한다고 하며 다큐 제작진은 그저 관찰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욱일승천기를 내보냈다고 하는데,
정작 욱일승천기가 나온 프롤로그 화면에서는 이런 설명은커녕 '패전의 아픔~'운운한 나레이션으로 부적절하다는 비판만 샀으니,딱 오해하기 좋은 상황이었다.

프롤로그를 내보내고 그렇게 뭇매를 맞아서인지 정작 일본의 남극 진출에 대해 자세히 다룬 4부에서는 욱일승천기가 아주 잠깐!밖에 화면에 나오지 않았다.
4부에서 내보낼 분량을 프롤로그에서 거의 다 내보낸 꼴이 된 게 아닐까...
라고들 들떠있는데,
임진년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해이다.

정확히 420년 전 일이구나...

ps:올해 지구가 멸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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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의 출처는 여기


또 다른 프리허거 김나리(18)양. 나리양은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감명을 받아 18일부터 이 프리허그 운동을 시작했다. 비록 둘째날이라고는 하나 어제와 오늘 각각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00명 이상의 시민들과 포옹을 나눴다 




명동같은 번화가에서 프리허거들은 때론 장사하시는 분들에게 쫓겨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포옹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도 있다. 



때론 프리허거들에게 감동을 받아 그 자리에서 프리허그 운동에 동참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른쪽에 있는 익명의 17세 소녀는 나리양의 프리허그 운동에 감동해서 그자리에서 박스를 구해서 푯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둘이서 이렇게 프리허그 운동을 해도... 의아한 눈빛, 의심스러운 눈빛은 있는 법




눈 높이 프리허그 


프리허그를 함께 나누었건 나누지 않았건 사람들에게 미소를 주는 것은 사실 


자기들이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때까지 프리허그 운동을 하겠다는 소녀 프리허거들
프리허거들에게 이것 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왜하냐고 물으니... '따뜻하잖아요.'라고 짧은 대답을 하더군요.
음... 따뜻하다...  그 말을 들으니.. 내가 남들에게 얼마나 따뜻함을 주며 살았는지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프리허그...이름 그대로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운동이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은 따뜻함을 나누는 그들을 왜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는 걸까? 험상궂은 표정으로 힐끔거리는 건 어째서일까?

이 글을 읽으니 문득 내가 대학교 신입생 때 겪었던 일이 생각난다.
우리 학교에는 멸종위기종 맹꽁이가 살고 있는데,학교 측에서 녀석들이 사는 연못 위에 미술관을 짓고 포장도로를 깔아버리는 바람에 맹꽁이들은 장마철에 알을 낳으러 그 길 위로 나왔다가 밟혀죽거나 치어죽는 경우가 많다.
내가 장맛비를 홀딱 맞아가면서 맹꽁이들이 사고를 당하지 않게 구조하고 있었는데...지나가던 사람들 중 몇몇이 위의 사진의 사람처럼 이상하다는 눈초리로 쳐다보더라.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인 양 대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다.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씨는 다 어디로 날아가버린 걸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째서 프리허그 하는 사람,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차갑게 대하는걸까?

따뜻한 인간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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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witter.com/wonhyokim →@wonhyokim
http://twitter.com/hyojong66 →@hyojong66
어제 개그콘서트 방영 이후 코너에서 당당히 깐 최효종과 김원효의 트위터에 네티즌들의 응원 트윗이 물밀듯 쏟아지고있다.
그 중에는 오빠~라고 부르며 여자아이들로 보이는 소녀들도,여성 트위터들도 되게 많았다.
분명 최효종은 부자 여자친구가 있고,김원효도 결혼까지 한 남자들인데...

짝이 있는 개그맨들에게 여자들이 오빠~거리며 달라붙는 게 왜케 부러워지는 걸까. 이게 바로 명성의 대단함인가...
부럽다. 나도 연애하고싶다.
'몽골 친위대'라는 케식과 몽골 정찰병,'유목민' 기병은 중국어로 말하는데,
기마궁사 용병인 만주 기병(몽골어로 '만구다이')은 몽골어를 쓴다.
대체 왜 몽골 사람이 중국어를 쓰는 건데?
유목민 기병은 그럴 수 있다 치더라도 몽골 정찰병하고 케식은 몽골어로 말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 게임에서 몽골어는 만주 사람만의 언어이고 몽골인은 몽땅 중국어를 쓰는 건지...만주 기병의 몽골어 발음 얼마나 좋아...

...읽어보면 알겠지만 태반이 생태라고 할 수 없는 조악한 설명이다.
보르쥐 정도나 생태라고 이름붙일 수 있을까...
한국의 생물 생태연구 현황도 이와 별 다를바가 없다. 대부분의 생물에 대해 연구되거나 알려진 점이 저 정도 수준으로 미약하다.
나는 운이 없습니다.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1.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인생이 자꾸 불행해진다. 불길한 일을 자기스스로 만드는 격.
2. 내가 생각한 것과 현실에서 일어난 일과는 아무 관계가 없음을 확실히 알라.
3. 나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항상 '감사합니다' 해라. 자기 삶을 긍정해야 운명이 바뀐다.

-힘내라,청춘(법륜스님 저) 미니북 中

바로 지금,여기에 내가 얼마나 충실히 살고 있는가 점검하라.
현재에 충실할 때,제대 후 계획했던(나중 계획) 일도 성취할 수 있다.
-힘내라,청춘 中
며칠 뒤면 다시 떠나니 의욕이 없다.
아직 먹고싶은것도 많고,해야 할 일도 많고,
잡다한 고민할것도 많고,더 빈둥거리고 싶은데...

대전아쿠아월드 방문기 올려야하는데...
블로그질에 의욕이 안 난다.
피곤하다.
아름다운 물고기라면 용 같은 애들도 있지만,그런 대형어들 중에서 몸이 길고 유연한 물고기는 내가 아는 선에서는 없는 것 같다.
몸이 길고 유연한 고기는 폐어나 무태장어,곰치 정도? 그녀석들은 빛깔이 칙칙하지.
나머지 대형어들은 대부분 형태가 굵고 짧다.
아니,혹시 모르지...내가 모르는 길고 유연한 아름다운 빛깔의 관상어가 있을지도.

여튼 밀로틱처럼 알록달록하고 매끈한 물고기를 어항에서 길러본다면 어떨까...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혹시 알아,윤진처럼 타고 다닐 수 있을지...

하,별에별 망상이 다 드네...
초등학생 때 칸나 꽃 보고 샐비어인 줄 알고 꽃 뽑아서 꿀빨아먹으려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샐비어랑 칸나랑 똑같은 꽃인 줄 알았지...
캐터피들이 살던 산초나무에 카페에서 나눠 주는 커피찌꺼기를 거름으로 주자,다음 날 애벌레가 산초나무를 떠나 화분 밖으로 기어나가버렸다. 그리고 다신 돌아오지 않았다.
왜일까?
호랑나비류 애벌레(어린 령이어서 동정은 못 했지만)가 커피 향을 싫어해서 떠난 걸까? 그럼 커피찌꺼기가 방충제의 역할을 하는 걸까?
일단 그렇게 추측이 된다.
출처:플레이XP 칼럼 당당하게 소통하라


지난 13일, 장민철은 ‘드림핵 스톡홀롬 인비테이셔널’에서 유럽의 쟁쟁한 게이머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머나먼 스웨덴에서 장민철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게이머라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다.

 

늦은 새벽 시간에도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팬들은 장민철을 응원하고 우승을 축하했지만 일부에서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왔다. 비난의 이유는 White-Ra를 응원하던 유럽팬들이 부르짖던 ‘치즈러쉬’가 아닌 장민철의 ‘영어 실력’ 때문이었다. 장민철의 어색한 ‘콩글리시’를 문제 삼은 것.

 

그렇다면 장민철의 영어 실력이 정말 비난받을만한 일이었을까? 아무리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봐도 돌아오는 답은 ‘아니오’였다.

 

파일포켓 이미지

 

비난의 이유는 ‘장민철’이기 때문?
개인적으로 장민철이 영어로 비난받는 이유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장민철’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장민철은 평소 당당한 이미지로 팬과 안티팬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장민철이 우승을 차지하자 안티팬들이 그의 영어 실력을 꼬투리 잡은 것이라고 여겨진다. 한 예로 ‘안드로장’ 장재호는 몇 년 전 독일 현지에서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인터뷰의 절반 이상은 “umm…”으로 채워졌다. 하지만 장재호를 비난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다면 해외 선수들의 영어 실력은 어떨까? 나는 드림핵 대회가 개막하던 12일, 곰TV의 글로벌 해설을 맡고 있는 대니얼 스템코스키와 함께하고 있었다. 대니얼 스템코스키는 IM과 NS호서의 연습실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고, 통역을 위해 전 eSTRO팀의 코치를 맡았던 김성환씨가 함께 했다. NS호서와의 인터뷰가 있기 전 커피를 마시던 중 나는 김성환씨에게 영어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공부를 하지 않는 나는 기회만 되면 영어 고수에게 이것저것을 묻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동유럽 선수들의 영어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나는 그저 그들의 발음이 좋지 않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답변은 의외였다. 유럽 선수들의 영어도 엉망이란 것이다. 그들의 모국어도 영어와 문법이 달라 단어를 나열하는 순서가 뒤죽박죽이란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전혀 부끄러움 없이 영어를 술술 내뱉는다. 물론 한국사람 보다야 영어가 한결 쉬울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를 ‘영어’를 받아들이는 문화적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영어를 대화의 도구, 소통을 위한 수단으로 삼고 있지만, 우리는 ‘평가’를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진출 앞둔 선수들에게 부담감 주지 말아야….
물론 이것은 가벼운 에피소드로 넘길 수 있다. 다만 우려가 되는 것은 향후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에 관한 것이다. e스포츠는 선수들의 정신력, 즉 ‘멘탈’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 선수들은 경기를 준비하는 것만 해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게다가 해외 대회라면 현지의 익숙하지 않은 문화와 음식, 시차 적응 등 여러 문제들이 따른다. 이런 상황에 영어에 대한 부담감까지 더해진다면 선수들은 그만큼 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특히 며칠간 이어지는 토너먼트 대회라면 이러한 부담감은 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스타크래프트2의 해외 e스포츠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워크래프트3는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1에 비해 큰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해외에서는 달랐다. 많은 프로팀들이 활발할 활동을 해왔고, 한국의 프로게이머들은 대부분이 해외팀 소속이었으며, 거의 모든 대회를 해외에서 치렀다. 스타크래프트2의 판은 이보다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하다. 이미 해외의 모든 메이저 대회는 물론이고, WCG에서도 2011년 정식 종목으로 스타크래프트2를 채택했다.

 

이처럼 북미와 유럽에서는 많은 게이머와 대회들이 워크래프트3에서 자연스레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가는 추세여서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도 스타크래프트1에 비해 상당히 잦아질 것이다. 때문에 선수들의 영어 공부는 필요한 요소겠지만, 이를 일부러 강요할 필요는 없다. 해외 진출이라고 하더라도 맨유의 박지성처럼 현지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한다고 해서 비난을 가한다면 선수들의 사기만 떨어질 것이다.

 

외국어, 실력보다 ‘소통’이 중요하다
나는 지난 몇 년간 e스포츠 현장에서 많은 외국인들을 만나왔다. 물론 현장에는 항상 통역들이 대기하고 있었지만, 통역이 없을 때 가장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은 영어 실력보다는 자신감이 뛰어난 이들이었다. 그들은 외국인들과 대화를 함에 있어 전혀 부끄러움이 없었다.

 

이는 역으로 생각해도 마찬가지다. 외국 선수들이 어눌한 한국말을 구사한다고 해서 우리는 그들을 무시하거나 하지 않는다. 자신의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대니얼 스템코스키는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등의 간단한 말을 자주 쓴다. 얼핏 들으면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 정도의 발음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그의 발음이 좋지 않다고 지적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외국어 실력보다는 ‘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는 자세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 장민철은 ‘소통’에 아주 착실했다. 장민철은 드림핵 우승 직후 영어로 인터뷰를 했으며, 경기 전 GosuGamers와의 인터뷰 말미에서도 영어로 해외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물론 아주 짧고 앞뒤가 맞지 않는 영어였지만 그의 평소 이미지에 맞는 ‘당당한’ 영어였다.

 

영어 실력에 대한 논쟁, 지독한 문화사대주의
며칠 전에는 한복을 입은 사람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신라호텔’ 사건이 논란이 되었다. 이처럼 우리 사회 곳곳에는 외국의 문화를 떠받드는 문화사대주의가 스며들어 있다. 장민철이 영어를 못한다고 비난을 받는 이유도 문화사대주의에서 기인한 일인 것이다.

 

장민철은 영어 실력 평가를 받으러 간 것이 아니다. 세계의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루기 위해 떠난 것이고,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장민철에게 돌아온 것은 우승에 대한 칭찬보다 영어 실력에 대한 평가였다. 글로벌 시대에 영어 능력은 물론 필요하지만,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비난 받는 것은 옳지 않다. 영어 능력대로 평가받는다면 대한민국 인구의 약 95%는 비난 받아야 할 것이다.

 

게이머는 철저히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승부의 세계 앞에 외국어 능력 따위는 결코 필요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장민철의 당당한 영어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칼럼을 쓰며 90년대 가요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젝스키스의 데뷔곡 ‘학원별곡’ 중 이런 가사가 나온다.

 

‘영어 시험에서 백점을 맞는다고 아메리카 맹구와 말이 통하나?’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글을 마친다.

(c)PlayXP



예전부터 많이 접하던 이야기 맥락이다.
대화의 수단,'언어'인 영어를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의 스펙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보는 이유가 뭘까.
왜 그리 토익에 목매는 걸까... 
아~주 오랜만에 워3 보너스미션을 다시 해 보았다...그리운 추억을 느끼고파서.

아주 오래 된 이야기...하지만 틀린 거 하나 없다.
이 말을 인간에게 적용해도 다를 바 없겠지.

은근히 워크도 교훈을 많이 남기는 게임인 듯 하다...

음악은 DAISHI DANCE의 P.I.A.N.O.[STRINGES edit]...거기에 물소리와 새 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더해진 듯 하다.

저기는 대체 어디일까...
마치 센과 치히로의 초입에 나오는 산골 같은 분위기이다. 한적하고 고요하고,초록이 무성하게 우거진 숲 속 마을...다른 세상같은 느낌.
저기에 가 보고 싶다. 저긴 아마 일본이겠지...
우리나라에도 저런 장소가 있을까...제주도에나 가야 찾을 수 있겠지,아마?
저런 곳에서 살고 싶다.

霊仙落合廃村<이게 저곳의 지명 같은데...어딜까.
출처:플레이XP

흠.
http://kin.naver.com/qna/detail
http://mirror.enha.kr/wiki/화질구지

오랜만에 이거 보면서 한참을 웃었다...ㅋ
에휴...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느낌이 들고...ㄱ-
화질이 구리다는 말을 '화질구지'라는 새 이름으로 알아들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자생 생물종에 대한 지식이 없다...참 문제로다,대중들의 상식 수준.
예전에 올라왔던 어름치 잡다가 구속되었다는 한 가족에 대한 기사도 그렇고...

도대체 '멸종위기 쯤 된다'는 건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이냐!!ㅋ
출처:플레이XP


아...감동적이고 훈훈하네요.
야외탐사나 조사 나갔을 때 이런 애한테 도움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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