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조팝나무 화분에 있던 별박이세줄나비 애벌레들 중 두 마리가 번데기가 되었다.

그 외엔 종령애벌레 한 마리가 있고,나머지 애벌레들은 안 보인다.

모두 기생벌들한테 당했는지...

22일 밤.

23일.

기생벌이 한 마리 붙어있길래 잡아주고 사진 찍었는데,찍고 나서 생각해보니 사진부터 찍고 기생벌을 잡을걸...하는 후회가 된다.

조그만 개미만한 크기로 태어나서...무지막지하게 커진 유리산누에나방 애벌레. 이젠 손가락만큼 굵은 종령이다.

건드리거나 위협을 느끼면 몸을 움츠리면서 '찍~찍'하는 소리를 낸다. 도대체 어디로 내는 걸까?

도무지 번데기가 될 생각을 안 한다...계속 먹기만 하고.

제일 큰 애벌레가 제일 먼저 번데기가 되었는데,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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