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버스트 세컨드 프롤로그 스테이지1 추가곡.

COZMO ~ZUNTATA 25th Anniversary~ 앨범 ZUNTATA HISTORY Lab-normal Limited 2(스페셜 디스크1)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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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기해서 찍어본 생 아보카도.

질감이 참 우둘투둘...

아보카도,먹으면 무슨 맛일까?

차에 치인것도 아닌 것 같고,몸에 상처 하나 없는데 왜 길위에서 죽어있을까...?

왠지모르게 배의 저 부분만 빨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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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기력이 다 하여 땅에 떨어져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는 유지매미들이 몇몇 보인다. 또는 로드킬당한 채로...

2010년에 처음 보았지만 항상 날아가버려 살아있는 사진은 한 장도 못찍었던 유지매미...

올해에도 어렵게 아직 숨이 붙어있는 유지매미를 겨우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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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짝짓기 중인 팔공산밑들이메뚜기 한 쌍. 이 메뚜기는 보다시피 날개가 매우 작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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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양잠용으로 사육되는 누에의 야생종을 실제로 한 번 보고 싶었다.

그런데,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가분수가 귀여워서 한 장 찍어준 이 조그만 나방 이름이 멧누에나방이었다니...!

그렇게 만나기를 기대했던 종과의 첫만남은 허무하게 지나가버렸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엄청 작네...가축으로 개량된 누에 정도 크기는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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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가까운 하꼬야씨푸드 뷔페에 다녀왔다. 강남 마키노차야보다 훨씬 넓었다.

뷔페 전경.

참치회,연어회,광어회. 이번에는 초밥은 거의 먹지 못 했다... 티라미슈랑 쿠앤크 닮은 케이크가 맛있어서 먼저 먹어봤다...ㅋ 칠리꽃게튀김과 망고새우.

사진의 새우튀김이나 돼지갈비(고기) 같은 즉석요리들은 사람들이 몰려 줄을 서는데다 방금 내놔도 금방 다 떨어져버려서 한 점 맛보기도 힘들었다.

퐁듀 초콜릿으로 장식해 본 요거트 아이스크림.

퐁듀가 있었는데,퐁듀 기계를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하거니와 꽤 맛있었다.
퐁듀 찍어먹는 초콜릿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장식해봤는데...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배틀기어4 OST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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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그냥 평범한 직장생활을 그린 일상물이다.

구청 공무원들의 직장생활... 코미디 요소 조금 들어가 있고.

그런데...

01

주인공이 참 귀엽다.

단발머리에 안경...내가 예전에 좋아하던 사람이 생각나는 스타일인데다가,

연애 경험이 없고 남녀관계에 서툰 성격이라,멍청한 것 같기도 하고(가슴이 크면 멍청하다는 속설이 있는데 딱 그거다),순진한 것 같기도 하고...가만히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버틸수가없다!

한글화가 기대되는 만화다...이 만화는 한글화했으면 좋겠다.

얘도 귀엽긴 하다. 단 이때만.(아니면 야마가미 루시의 가슴을 노리거나 하는 때...)

ps:가만히 보면,

공무원 휴게실에 오목눈이(붉은머리오목눈이?),두루미,하늘다람쥐,물범 새끼와 같은 동물들 흑백사진이 붙어있는 게 보인다.

홋카이도 소재 구청이라는 걸 나타내기 위한 장치일까? 일본 구청에는 저렇게 동물사진 붙여놓나...?

세상에...

오늘 출근하다가 포장된 길 위에 나와 말라죽어가는 이 녀석을 만났다.

처음엔 그냥 도롱뇽이려니...했는데 웬걸,우리 동네에서는 한 번도 본적 없는 꼬리치레도롱뇽이 아닌가!

비오는 날 도롱뇽이 찻길 위로 기어나왔다가 새들한테 쪼아먹혀 죽은 건 많이 봤지만...꼬리치레도롱뇽도 육지로 기어올라오나?

조금만 더 늦었다면 녀석은 말라죽고 말았을 것이다.

10월 12일.

산위로 올라가는 벽돌길 틈에서 제비꽃 한 송이가 홀로 자라나 꽃을 피웠다.

또 가을에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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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란투리스모는 1부터 5까지 출시되어있는데,

이 음악은 전 시리즈의 오프닝 Moon Over the Castle을 모두 짜집기해서 만든 팬 리믹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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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깔때기거미를 잡아먹고 있는 녹색형 좀사마귀 암컷을 만났다. 발견 당시 녀석은 돌 틈의 거미집 바로 위에서 먹고 있었는데,집이 비어있는 걸로 봐선 그 거미집의 주인을 잡은 것 같다!

녹색형 좀사마귀 만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또...올해는 운이 좋다.

녹색형 좀사마귀의 날개엔 갈색형에게서는 볼 수 없는 노란 점 2개가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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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경,참나무 밑둥에 난 수액이 흘러나오는 곳에 꼬마장수말벌 여러 마리가 찾아와 수액을 독차지하고 있다.

청띠신선나비도 한 마리 맴도는데,관찰하러 다가가면 일찌감치 날아가버려서 찍지는 못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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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그렇게 보고싶었던 얼룩대장노린재가 바닥에 떨어져 뒤집혀져있었다...

이녀석도 우리 동네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5월 6일. 퇴근길에 이 녀석을 만났었다.

예전에는 날개 한 짝이 떨어진 비단길앞잡이를 논두렁 버려진 스티로폼 밑에서 발견했는데,

날개 한 짝이 떨어진 이 아이누길앞잡이는 포장도로 위에 나와있었다. 이 상태로 무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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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정기구독중인 아쿠아라이프 10월호가 파손이 되어서 왔다.

그래서 잡지사에 전화를 걸었더니 새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파손된 잡지는 반송해드리면 되냐고 물었더니, 그냥 가지라고...

그리고 오늘,다시 잡지를 받았다.

이번엔 일반우편보다 돈이 더 드는 등기우편 발송에,종이봉투 외에도 잡지 자체를 비닐포장까지 해서 보내왔다.

사소한 배려일지도 모르지만...아쿠아라이프의 친절함에 감동을 받았다.

9월 한달동안 찍은 새끼뱀들입니다...3마리 모두 아스팔트 차도 위에서 만났지요.

작년엔 성체 능구렁이가 로드킬된 걸 봤는데 이번엔 새끼 능구렁이...왜 살아있는 개체는 못 만날까요ㅠ

옆에 함께 로드킬당한 먼지벌레는 일단은 목가는먼지벌레로 추정되는데,뱀 시체를 뜯어먹으려고 왔다가 같이 깔려죽은 것 같습니다.

독이 바짝 올랐던 쇠살모사 새끼.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길 위에서 도망도 안 가고 신발을 필사적으로 물더군요.

그에 비하면 이 꽃뱀 새끼는 너무 도망치기 급급해서 사진 찍기도 어려웠지요.

목 넓혀서 위협자세를 취하는...

꽃뱀 새끼는 한달동안 2~3마리 정도 본 것 같습니다. 올해 1년동안 성체 유혈목이는 훨씬 많이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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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에 산초나무를 심어 가꾼 지 몇 년이 지났는지...올해에서야 호랑나비,제비나비류 4종의 애벌레를 모두 집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호랑나비 애벌레와 많이 닮은 긴꼬리제비나비 애벌레 5마리!

호랑나비가 알을 많이 낳아서 캐터피들이 득실득실한 반면 긴꼬리제비나비는 통 알을 낳지 않아서...귀하신 몸들이다.

2마리가 나무 꼭대기에 모여 있다.
반면 땅과 맞닿는 뿌리 쪽에 숨어있는 녀석도 있다.

플래시를 터뜨려서 더 잘 드러났는데,호랑나비 캐터피는 몸이 연두색을 띄는 데 반해 긴꼬리제비나비는 청록빛에 가까워 더 아름답다.

눈알무늬도 더 진하고...호랑나비에 비해 더 대두이기도 하고...

긴꼬리제비나비 애벌레와 제비나비 애벌레.

난생 처음 본 제비나비 애벌레 2마리. 집에서 이 녀석들을 만나니 신기하다.

꽃처럼 보이는 하얀 꽃받침이 특징인 산딸나무.

열매가 익으면,그 꽃받침 위에 있던 부분이 커지면서 빨갛게 된다.

말벌들도 많이 파먹고,열매가 땅에도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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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형 좀사마귀를 만나게 되다니...기적같다.

사진은 9월 1일자.
그리고 9월 말경에 한 마리를 더 보았으나 날아가버려서 찍지는 못 했다.

장태산에서 보고 나서 처음 만나는 보날개풀잠자리인 듯하다...

9월 23일 밤.

꽁무니에서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 한 마리가 집안으로 들어왔다가,벌인 줄 알고 부모님한테 때려잡힌 모양이다.

사진을 찍으려고 모셔두었더니...다음날 아침에 죽었다...

9월 19일.

날개가 이쁜 나방이다...

마당에 있는 여러 화분에 봄부터 사마귀들이 자주 앉아있곤 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암컷 성충 한 마리가 호랑나비 애벌레를 보기 위해 화분에 심은 초피나무에 앉아있다.

그런데,글쎄 이녀석 등짝에 호랑나비가 알을 낳아놓은 것이 아닌가!

세상에 이럴 수가,직접 보고도 어안이 벙벙하네. 참 황당한 경우가 다 있다...

어떻게 사마귀 등에다 알을 붙였지...누군지 몰라도 참 재주 좋은 나비네.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본 제비활치 성어.

뱃피쉬라고도 부르는 제비활치는 어릴 땐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위아래로 매우 길어서 치어와 성어의 모습이 달라 보이는 물고기다.

다 자라면 사진처럼 짧아지지만...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제비활치를 보고,다음 날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으로 갔는데,

박물관 수족관에는 제비활치가 훨씬 더 많았다!

게다가 해저터널형 수족관이고 뒷쪽 배경도 박물관 한쪽 면 전체가 비쳐보여서...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전시 중인 어항 중에 해운대 앞바다를 테마로 해서 꾸민 어항이 있었다.

이 어항에 아주 눈에 띄고 이쁜 일곱동갈망둑이 눈길을 끌어서 몇 장 찍어보았다.

그랬더니...

호기심 많은 말쥐치와 돌돔 치어들이 카메라를 보곤 쫓아와서 카메라 앞을 맴돌며 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맨 위의 일곱동갈망둑 사진에도 얼쩡거리는 쥐치가 찍혔다. 꼬리가 보이는가?

손가락을 어항 유리에 갖다대봐도 쥐치 녀석이 쪼려고 든다.

하는 짓이 재미있어서 찍어주려고 했더니 하나같이 멀리 줄행랑치네...이것들이 망둥어 촬영 방해할때는 언제고 ㄱ-

돌돔 밑에 있는 물고기는 범돔. 범돔도 이 어항에 많았다. 코엑스에서 전시한다고 자랑하던 고등어도 몇 마리 있었다.

이 어항에는 쥐치가 두 종류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넓적한 쥐치는 위에서 말한 손가락을 쪼려고 한 쥐치와 달리 작고 수줍음이 많았는데...

난 그 녀석이 쥐치고 이 물고기는 다른 종인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이 넓적하고 겁많은 녀석이 진짜 "쥐치"고,카메라 앞에서 방해하던 날씬한 녀석은 말쥐치였다. 이럴수가...


횟집에서나 보던 돌돔과 쥐치를 아쿠아리움 어항에 전시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사람들도 많을것이다...고등어,멸치도 마찬가지고.

아깽이들 자는 모습.

맨 위의 깜둥이는 배가 볼록볼록 거리는데...ㅋ 정말 귀엽다.

고양이 새끼낳은지 얼마나 됐다고,강아지도 8마리나 새로 태어났다.

8마리라니...이걸 다 어떻게 감당하라고.

부산에서 게를 잡아왔다.

말똥게가 엄청나게 많았는데...어릴 때 청계천에서 파는 말똥게만 사서 길러본 난 그렇게 많은 말똥게떼는 처음이었다.

우리나라 어느 바닷가를 가나 흔한 도둑게는,그곳에선 말똥게가 우점종인지 거의 없었고...한데 모여 떼죽음당해있는 장면도 보였다.

도둑게는 성체 수컷 3마리를 데려왔는데,사지가 멀쩡하지 않은 개체만 골랐다.

말똥게는 도둑게보다 크기가 더 크지만,새끼게들도 있었는데 어릴 때 길러봤던 성체보다는 새끼게 구경하기가 더 힘들다고 생각되어 일부러 세끼게로 데려왔다. 수컷 2마리.

돌아와서 게 사육장 세팅해주고 난 다음날.

갑자기 게가 한 마리 늘었다...

자세히 보니 한 녀석이 허물을 벗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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