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부터 근무하게 된 이 휴양림은 다우리아의 서식지이다.

2년 전에도 여기서 일하면서 다우리아를 많이 잡았던,아니 주웠던 적이 있는데...올해도 다시 기르게 되었다.

8월 말부터 근무 시작하게 되서 아직 남아있을까 걱정됬는데...다행히 끝물이 가진 않았는지 아직 살아있는 녀석들이 보인다.


숙박객이 묵는 팬션 청소를 하다보면 창문틈에 꼭 몇 마리씩 떨어져있다.

밤에 불을 켜놓으니 숲 속에서 다우리아사슴벌레들이 건물로 날아온거겠지...

암컷들. 대부분 아주 작은 소형개체다

수컷1. 주울 때부터 상태가 약간 메롱이더니 하룻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

수컷2. 이틀 버텼다.

수컷3과 소형 수컷.

이녀석도 상태가 심히 안좋았는데,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니 이미 목숨이 다했다.

소형 수컷만 유일하게 여태 살아있다...

그리고 살아있는 녀석들을 제외한 시체들. 약 3일동안 이만큼 주웠다.

숫자가 2년 전에 잡았,아니 주웠던 살아있는 다우리아들 2배 남짓 되는 것 같다...그때 잡은 녀석들도 꽤 머릿수가 많았었는데.

살아서 데려온 녀석들 중에서도 몇 마리 더 죽었으니 이 머릿수에 +하면 되겠다.


끝물이라 그런가...유독 수컷들이 빨리 죽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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