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있는 여러 화분에 봄부터 사마귀들이 자주 앉아있곤 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암컷 성충 한 마리가 호랑나비 애벌레를 보기 위해 화분에 심은 초피나무에 앉아있다.

그런데,글쎄 이녀석 등짝에 호랑나비가 알을 낳아놓은 것이 아닌가!

세상에 이럴 수가,직접 보고도 어안이 벙벙하네. 참 황당한 경우가 다 있다...

어떻게 사마귀 등에다 알을 붙였지...누군지 몰라도 참 재주 좋은 나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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