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에서 만난 아무르장지뱀.
아직 추운 날씨인데 벌써 파충류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높은 곳이라 그런가,이렇게 빨간 장지뱀은 처음 봤어요.
다른 조도 줄장지뱀을 봤다고 하더군요.


허물벗는 중인 모양인지,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허물이 벗겨져있네요.

계곡에는 개구리알이 있었습니다.


계곡에 물이 많았는데,몇몇 알덩이는 물 밖으로 나와 말라가고 있더군요.
개구리가 낳을 때 위치 선정을 잘못했는지...조금만 더 안쪽에 낳았으면 괜찮았을텐데.


여기도 같은 현상.


물 밖으로 나온 개구리알 중에는 낳은 지 얼마 안 된 걸로 보이는 촉촉한 알덩이도 있었는데,
물 속으로 넣어주려고 떼었더니 바위에 붙어 있는 밑부분은 떨어지지 않고 이렇게 남았네요...

아직 추워서 벌레는 거의 없었고 고치나 허물 정도만 보았습니다.
의외로,숙박했던 민가에서 아롱거미와 작은 침노린재 종류를 만났죠.


'+사진 > 땅위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안경늑대거미  (3) 2011.04.26
허허...어치 녀석~  (0) 2011.04.18
모래거저리와 산길깡충거미...재밌는 광경  (1) 2011.04.15
사마귀 알집과 살깃염낭거미  (3) 2011.04.11
백로떼  (0) 2011.04.03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에 설치된 산양 먹이급여대  (0) 2011.03.30
유령거미  (4) 2011.03.21
아기 청개구리  (2) 2011.03.08
흰꼬리수리 새끼새일까? 집에 오다 본 맹금류  (3) 2011.02.23
박새  (2) 2011.01.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