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울퉁불퉁한 포장도로를 헤매고 있는 모래거저리를 열심히 쫓아다니는데,
길가에서 산길깡충거미 수컷이 불쑥,그것도 내 발밑으로 뛰어나와서는 이녀석을 노리는 겁니다.
둘 다 잠시 굳었다가...


거미가 거저리를 덮치지만,자기 몸보다 큰 딱정벌레인지라 거미의 이빨은 거저리에게 듣지 않고...오히려 도망가버립니다.


사냥에 실패하자 그 자리에서 멍~해있는 녀석.

'+사진 > 땅위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가의 제비집  (3) 2011.05.05
마운틴 킹 스파이더(?)  (0) 2011.05.05
황산적늑대거미...자세히 보니  (4) 2011.04.26
큰 안경늑대거미  (3) 2011.04.26
허허...어치 녀석~  (0) 2011.04.18
사마귀 알집과 살깃염낭거미  (3) 2011.04.11
백로떼  (0) 2011.04.03
울진에서 만난 동물들  (0) 2011.03.30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에 설치된 산양 먹이급여대  (0) 2011.03.30
유령거미  (4) 2011.03.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