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며칠 전에 확인했던 물놀이장에 다시 들렀다.
세상에,
여기에다간 알을 낳지 않는 줄 알았는데 알을 낳았네...물놀이장 바닥 전체에 알이 쫙 깔렸다.바닥의 물이 마르면 올챙이들은 어떻게 될 지...
그 많던 산개구리들은 거의 다 없어지고,사진처럼 몇 마리만 남아있었다...
동네 주민들이 잡아간 걸로 추측된다.
수영장 바닥에 밟혀 죽은 개구리 시체와 배를 갈라 끄집어낸 알뭉치,손으로 인위적으로 끌어다 놓은 달뿌리풀 뿌리 등...사람이 다녀간 흔적이 남아있었다.
관리실에서 어른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수영장 옹벽에 막혀서 개구리들이 올라가지 못 하는데,동네 주민들도 그걸 알고 매년 쓸어담으러 오는 모양...
물이 없는 건조한 곳에 있는 알덩어리.
이건 인위적인 건지,개구리들이 여기다 이렇게 낳아놓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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