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오랜만에 만난 구슬노래기(Hyleoglomeris koreana)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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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글에서 데려온 아프리카 자이언트 밀리페드.

중-고등학생 때 길러보고 오랫동안 못 길렀던 까맣고 큼직한 노래기...오랜만에 기르게 되었다.

작년 8월.
아직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이 부류는 앞으로 연구가 더 필요한 생물이다...


올 여름.
우리나라에 사는 종은 맨 앞부분의 마디에 주황색 띠가 있는 게 특징인 듯 한데,
정확히 어떤 종인지는 모르겠다.
학명이 있긴 있는지,아님 신종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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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그저께부터 맹꽁이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울타리가 쳐져있는,미술관 옆에 조그맣게 남아있는 빗물웅덩이 습지에서 맹꽁이를 직접 확인했어요.

좁은 습지가 있는 곳이 술집이 밀집한 번화가 쪽 통로변이라...학생들이 엄청 많이 지나다닙니다.
그래서 맹꽁이와 청개구리들이 우렁차게 울다가도 한순간 뚝! 조용해지더군요...
그러다가 한 마리가 울기 시작하면 다들 따라 울고...곧 전체합창을 합니다.

빗물웅덩이에서 찾은 맹꽁이 수컷.
물 밑바닥에 잠수한 채로 가만히 있더군요...이러니 못 찾았지.

맹꽁이 옆에서 청개구리도 한 마리 보았습니다.
두 장 모두 초점이 안 맞았네요...하나는 위로 처지고,하나는 아래로 처지고.ㅠ
사진에 청개구리가 보이나요?

우렁찬 소리로 봐서는 청개구리들이 가장 많은 것 같아요.

습지를 둘러싼 울타리에는 이런 조그맣고 하얀 노래기가 많았습니다.
띠노래기 종류 같은데...이름이 있을까요?

맹꽁이를 찾으러 같이 오신 선생님께서 사진찍으시겠다고 녀석을 기어코 울타리 밖으로 끄집어냈습니다.

랜턴 불빛을 피해 자꾸만 움직이는 맹꽁이.
녀석...살이 뒤룩뒤룩 쪄서 몸을 부풀리니 목살(?)이 머리를 덮는 게 마치 자라같더군요...ㅋ
귀엽습니다.

곧 장마가 오면 수많은 맹꽁이들이 알을 낳기 위해 이동할 것이고,포장도로 위로도 많이 기어나올 겁니다.
그럼 구조활동을 해야겠죠...ㅠ_ㅠ
5월 1일.

백사실계곡 곳곳에 도롱뇽 보호를 알리는 팻말이 서 있던데,역시나 물이 고인 곳에서 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롱뇽 성체도 자세히 찾아봤다면 볼 수 있었을텐데...성체는 찾아보지 못 했어요.

대신 커다란 먹닷거미 유체를 2마리 보았습니다.

손가락을 물고 놓지 않는 이 녀석은 처음 발견한 녀석...
이번에도 다리가 7개였습니다.
왜 매번 첫 번째로 만나는 먹닷거미들은 전부 다리가 하나씩 떨어져나갔는지 참 궁금합니다.ㅋ
우연의 일치인가...

두 번째 녀석.
얘는 다리가 완전히 떨어져나가진 않았지만,바위에 찧었는지 한 쪽 앞다리 끝부분이 잘려나갔네요.

고사리류의 잎파리와 제비꽃 중 가장 작은 콩제비꽃.

옷에 와 앉았던 이름모를 파리류.

근처의 썩은 나무를 들추니 노래기가 2마리 있었습니다.
유난히 몸길이가 길다란 노래기였어요...이름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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