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도 다시 기르겠다,꽃무지 굼벵이도 다시 기르기로 했다.

곤충아카데미에 물어봤더니 품절이라고,굼벵이 농장에 알아보라고 해서 약용으로 굼벵이를 양식하는 농장을 찾아 물어봤더니 1kg에 15만원 이렇게 부르고...

결국 지곤에 가서 먹이용으로 파는 굼벵이를 샀다.

총 10마리. 집에 와서 세팅해주자 하루만에 번데기방을 만드는 녀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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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자고 있는 옴개구리들을 관찰한 곳은 작년에 검정물방개를 만났던 곳.
역시나 물속곤충들이 빠질 리 없다.


아직 물이 찬데도 빠르게 돌아다니는 애기물방개.


각다귀 애벌레도 한 마리 있었고,


아직은 움직임이 둔한 물자라.


물자라 3마리가 동시에...
이 날 여기서만 물자라 7마리를 만났다.


저수지 아래쪽 물 빠지는 곳에서 만난 메추리장구애비.
송장헤엄치개도 같이 있었는데 물 속으로 사라져서 사진은 못 찍었다.
작년 10월 말 우포에서 만난 풍뎅이 종류 애벌레.
아마 이 상태로 겨울을 나려나보다...

작년 12월 초,수서곤충동호회 송년회에서.


김장배추를 거둬들이면서 발견한 배추벌레 한 마리.
지금 시기가 추운 늦가을인데,언제 번데기가 되려고 그러는지 아직도 덜 자랐다.
현재 열심히 배추를 먹으면서 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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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쐐기 애벌레는 우포늪 생태관에서 내려가는 탐방로에서,
고치는 한참 먼 사지포 부근에서 만났다.


집 근처 계곡에서 많은 물삿갓벌레를 보았다.
이렇게 많은 물삿갓벌레를 본 건 난생 처음이야...

위는 작은 녀석들,아래는 큰 녀석들.
큰 녀석들은 뒤집혔을 때 다리가 움직이는 것 까지도 다 보일 정도였다.

그렇게 찾던 머루박각시 애벌레를 이제서야 만났다.
다만 주홍박각시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원래 종령애벌레가 이렇게 작은건지,아니면 종령이 아닌건지 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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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데려온 가중나무고치나방 종령애벌레.
캐터피들이 차지한 화분의 산초나무에는 자리가 없어 마당에서 대추나무 가지 하나를 잘라다가 녀석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주었더니,
다음날 자리를 잡고 실을 뿜어 고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10월 3일.
열심히 실을 치는 애벌레.

3일 저녁쯤에 보니 고치를 다 완성했다.
사진은 4일 찍음.

오늘.
애벌레의 하얀 옥빛 피부가 희미하게 비쳐보이는걸로 보아 아직 번데기는 되지 않은듯.
주변의 나무들을 타고오른 청미래덩굴 잎사귀를 실로 엮어 집을 만들고,그 안에 들어있는 통통한 애벌레 3마리를 찾았습니다.
땅딸막하고 새하얀 몸을 보고 바구미 종류 애벌레일까 하고도 생각해보았으나...왕자팔랑나비 애벌레라는군요.
왕자팔랑나비도 청미래덩굴을 먹는구나...

건드리니 큰턱으로 물려고 하던데,나비 애벌레답지 않게 큰턱이 잘 발달했습니다.

호랑나비 애벌레는 주로 양지바른 곳에 자라난 산초나무에 있었던 것 같은데,
긴꼬리제비나비 애벌레는 그늘진 숲 속의 산초나무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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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리도 내리고 점점 더 쌀쌀해지는데,
캐터피들은 아직 산초나무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종령애벌레는 3마리 만났는데,그 중 하나는 기생당했다.
집에 데려왔는데 번데기가 되자마자 기생하던 녀석이 뚫고 나가버렸다...벌인지 파린지 확인도 못 했는데.
어쩐지 한 마리가 냄새뿔을 제대로 못 집어넣는 등 상태가 안 좋더라니...


새똥을 닮은 4,3,2령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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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구미 애벌레. 밤 속을 파먹고 사는 굼벵이.
밤을 따 와서 집안에 두면 빠져나온 이녀석들을 종종 보는데,밤에서 나오게 하는 원인이 뭘까?
부모님은 이 굼벵이를 밤에서 끄집어내는 방법을 아시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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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석도 독특한 외모를 하고 있다.
등에 큰 돌기 4개...

지금은 우리집 문 앞에 심어놓은 청미래덩굴에서 살고 있다.

산초나뭇잎을 먹는 애벌레.

아직 돌기에 흰 가루가 덜 떨어진 어린 애벌레.

옆 참나무에 붙어 있던 종령애벌레. 몸의 돌기에 달려있는 흰 가루가 다 떨어져서 퍼런 맨살이 드러났다.

10월 1일.
호랑나비와 제비나비 애벌레를 찾으러 산초나무 숲에 갔다가 이 녀석 4마리를 만났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나방인데,우리 동네에 살고 있을줄이야!
비록 애벌레뿐이긴 하지만,내년에는 어른벌레도 찾아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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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아도 안 보이길래 없는 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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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잘드는 곳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녀석은 애벌레 때는 개미를 닮고,어른이 되어 날아다니는 모습은 벌 같은 독특한 노린재다.

올해 마당의 화분을 비롯한 이곳저곳에서 톱다리개미허린재 종령애벌레를 여러 번 보았다.
어른벌레 사진만 찍어둔 게 있고 애벌레 사진은 없어서 찍고자 했는데,
매번 기회를 놓치다가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와 평송 청소년수련원까지 가서야 겨우 찍을 수 있었다.
솔직히 거기까지 가서 이 녀석을 또 만나리라고 누가 생각했겠냐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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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환삼덩굴에 사는 네발나비 종령애벌레 3마리를 만났다.

환삼덩굴 잎파리를 접어 보따리 모양 집을 만들고 그 안에서 번데기가 되는 네발나비 애벌레.
다만 오늘 만난 녀석들은 아직은 먹는 데 열심이었다.

온 몸에 돋은 뾰족한 가시는 송충이와 헷갈리기에 딱이지만,쏘는 능력은 없고 잡아도 아프지 않다.


한 마리,


두마리,


세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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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도꼬마리잎에서 녀석들을 처음 만났다.
쐐기 종류중에서도 유난히 작은 꼬마쐐기나방...정말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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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지난 여름날의 추억들 중 하나...올 더운 여름은 왜 이렇게 짧은걸까.

8월.
사마귀는 몸이 길쭉길쭉하고 생김새가 입체적이라 전체적인 초점 맞추기가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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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녀석들 방어수단이 입과 꽁무니에서 내뿜는 악취나는 까만 액체뿐인 줄 알았는데,
잡으면 턱으로 묾과 동시에 꼬리 끝에 난 뾰족한 뿔로 찌르기도 한다는 사실을 새로 알았다.

홍단 애벌레는 까맣기만 한 멋쟁이 애벌레와 달리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몸에 남색빛 광택을 띈다.
어릴 땐 퍼렇고 크면 뻘겋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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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콘크리트 포장도로 위를 헤매는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한 녀석을 구조했다.
녀석,호랑나비과 아니랄까봐 냄새뿔을 내미는데...산초나무 먹은 호랑나비 애벌레의 시큼한 냄새와는 다른 그럭저럭 맡아줄만한(?) 냄새였다.
욘석은 언제 번데기가 되려나~

지나가다 차에 치였는지 꼬리명주나비 수컷 한 마리도 길에 떨어져있었는데...하필 디카를 안들고나갔다.
카메라를 항상 챙겨다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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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동안 호랑나비 애벌레는 참 많이도 보았는데,어째 5령 애벌레의 모습은 한 장도 못 찍었어요.
녀석들이 화분에 심어놓은 산초나무 잎파리를 다 먹어치우고 화분 밖으로 달아나거나,아니면 게으름피우다...비가 여름내내 와서 못찍고,비 그치길 기다리는 사이에 캐터피들은 번데기가 되고...

화분에 살던 녀석들은 그래서 5령 모습을 하나도 찍지 못했지만,오늘 뒷산에서 묘목 하나를 아작내고 있는 캐터피를 만나 사진을 찍었어요.


캐터피 한 마리만 들러붙어도 어린 산초나무는 이렇게 앙상한 뼈만 남는답니다...
이녀석들이 화분에 심어놓은 산초나무를 죄다 아작내놨다!
아무리 캐터피를 보려고 심은 산초나무였지만...나무는 너무 어린데 나비가 알을 많이 낳아서 애벌레들이 잎을 다 먹어치워버린 것이다...
캐터피의 먹성이 매우 좋은 걸 생각하지 못한 내 불찰이다.
원래 새똥 모양 애벌레(4령 이하의 어린 애벌레)들이 7마리였는데,인석들이 나뭇잎 다 갉아먹고 먹을 게 없으니까 또 화분 밖으로 나가버리고,나중엔 캐터피(5령애벌레) 2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결국...휴양림에 가서 새로운 산초나무를 구해왔다.
그런데,이번엔 하늘이 안 도와주는구나...
5령 상태일 때 멋진 캐터피 사진을 찍어보려했는데,비가 계속 내려서 화분에 있는 캐터피들의 모습을 찍을 수가 없었다.
녀석들을 집 안으로 델꼬 들어왔는데,하필 인석들이 집 안에서 전용상태에 들어가는바람에...기회는 놓치고...
결국 건진 사진은 전용상태가 되어서야 찍은 이것들 뿐.
원래 나뭇가지에 실로 몸을 고정시키고 번데기가 되어야하는데,얘네들은 영낙없이 번데기 때 굴러다니게 생겼다.

지금은 둘 다 단데기로 진화...가 아니라 번데기가 되었다.

사실 이 애벌레를 보기 전날에도 큰주홍부전나비 암컷을 만났는데,날아가버렸다...
어른벌레 사진만 있다면 완벽한 사이클일텐데,그 녀석을 찍지 못해서 아쉬운 기억.

 애벌레.

큰주홍부전나비 번데기를 빨아먹는 주둥이노린재 애벌레.
나비사육장 비닐하우스 안에서마저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이 노린재는 바깥에서 들어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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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피들이 살던 산초나무에 카페에서 나눠 주는 커피찌꺼기를 거름으로 주자,다음 날 애벌레가 산초나무를 떠나 화분 밖으로 기어나가버렸다. 그리고 다신 돌아오지 않았다.
왜일까?
호랑나비류 애벌레(어린 령이어서 동정은 못 했지만)가 커피 향을 싫어해서 떠난 걸까? 그럼 커피찌꺼기가 방충제의 역할을 하는 걸까?
일단 그렇게 추측이 된다.
5.15.
저어새 탐조 일정 중 강화 갯벌센터에 갔을 때,여러 가지 새들 모형 아래에서 개미귀신의 집들을 찾았습니다.


귀여운 개미귀신.


개미지옥에 빠진 쌍무늬바구미?를 잡아먹던 개미귀신 한 마리가 저를 보더니 집 속으로 쏙 숨어버립니다.
결국 사진엔 턱 한 쪽만 나왔죠,아까워라... 


찍을 땐 몰랐는데,개미귀신 위로 조그만 알톡토기 한 마리가 기어오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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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공주 보스 왕바구미 2  (0) 2011.06.22
6.19
연못에서 수영이라도 하다 나온 걸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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