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짝짓기 중인 팔공산밑들이메뚜기 한 쌍. 이 메뚜기는 보다시피 날개가 매우 작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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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양잠용으로 사육되는 누에의 야생종을 실제로 한 번 보고 싶었다.

그런데,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하고 가분수가 귀여워서 한 장 찍어준 이 조그만 나방 이름이 멧누에나방이었다니...!

그렇게 만나기를 기대했던 종과의 첫만남은 허무하게 지나가버렸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엄청 작네...가축으로 개량된 누에 정도 크기는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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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늘 출근하다가 포장된 길 위에 나와 말라죽어가는 이 녀석을 만났다.

처음엔 그냥 도롱뇽이려니...했는데 웬걸,우리 동네에서는 한 번도 본적 없는 꼬리치레도롱뇽이 아닌가!

비오는 날 도롱뇽이 찻길 위로 기어나왔다가 새들한테 쪼아먹혀 죽은 건 많이 봤지만...꼬리치레도롱뇽도 육지로 기어올라오나?

조금만 더 늦었다면 녀석은 말라죽고 말았을 것이다.

10월 12일.

산위로 올라가는 벽돌길 틈에서 제비꽃 한 송이가 홀로 자라나 꽃을 피웠다.

또 가을에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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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깔때기거미를 잡아먹고 있는 녹색형 좀사마귀 암컷을 만났다. 발견 당시 녀석은 돌 틈의 거미집 바로 위에서 먹고 있었는데,집이 비어있는 걸로 봐선 그 거미집의 주인을 잡은 것 같다!

녹색형 좀사마귀 만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또...올해는 운이 좋다.

녹색형 좀사마귀의 날개엔 갈색형에게서는 볼 수 없는 노란 점 2개가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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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경,참나무 밑둥에 난 수액이 흘러나오는 곳에 꼬마장수말벌 여러 마리가 찾아와 수액을 독차지하고 있다.

청띠신선나비도 한 마리 맴도는데,관찰하러 다가가면 일찌감치 날아가버려서 찍지는 못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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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그렇게 보고싶었던 얼룩대장노린재가 바닥에 떨어져 뒤집혀져있었다...

이녀석도 우리 동네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5월 6일. 퇴근길에 이 녀석을 만났었다.

예전에는 날개 한 짝이 떨어진 비단길앞잡이를 논두렁 버려진 스티로폼 밑에서 발견했는데,

날개 한 짝이 떨어진 이 아이누길앞잡이는 포장도로 위에 나와있었다. 이 상태로 무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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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동안 찍은 새끼뱀들입니다...3마리 모두 아스팔트 차도 위에서 만났지요.

작년엔 성체 능구렁이가 로드킬된 걸 봤는데 이번엔 새끼 능구렁이...왜 살아있는 개체는 못 만날까요ㅠ

옆에 함께 로드킬당한 먼지벌레는 일단은 목가는먼지벌레로 추정되는데,뱀 시체를 뜯어먹으려고 왔다가 같이 깔려죽은 것 같습니다.

독이 바짝 올랐던 쇠살모사 새끼.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길 위에서 도망도 안 가고 신발을 필사적으로 물더군요.

그에 비하면 이 꽃뱀 새끼는 너무 도망치기 급급해서 사진 찍기도 어려웠지요.

목 넓혀서 위협자세를 취하는...

꽃뱀 새끼는 한달동안 2~3마리 정도 본 것 같습니다. 올해 1년동안 성체 유혈목이는 훨씬 많이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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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에 산초나무를 심어 가꾼 지 몇 년이 지났는지...올해에서야 호랑나비,제비나비류 4종의 애벌레를 모두 집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호랑나비 애벌레와 많이 닮은 긴꼬리제비나비 애벌레 5마리!

호랑나비가 알을 많이 낳아서 캐터피들이 득실득실한 반면 긴꼬리제비나비는 통 알을 낳지 않아서...귀하신 몸들이다.

2마리가 나무 꼭대기에 모여 있다.
반면 땅과 맞닿는 뿌리 쪽에 숨어있는 녀석도 있다.

플래시를 터뜨려서 더 잘 드러났는데,호랑나비 캐터피는 몸이 연두색을 띄는 데 반해 긴꼬리제비나비는 청록빛에 가까워 더 아름답다.

눈알무늬도 더 진하고...호랑나비에 비해 더 대두이기도 하고...

긴꼬리제비나비 애벌레와 제비나비 애벌레.

난생 처음 본 제비나비 애벌레 2마리. 집에서 이 녀석들을 만나니 신기하다.

꽃처럼 보이는 하얀 꽃받침이 특징인 산딸나무.

열매가 익으면,그 꽃받침 위에 있던 부분이 커지면서 빨갛게 된다.

말벌들도 많이 파먹고,열매가 땅에도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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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형 좀사마귀를 만나게 되다니...기적같다.

사진은 9월 1일자.
그리고 9월 말경에 한 마리를 더 보았으나 날아가버려서 찍지는 못 했다.

장태산에서 보고 나서 처음 만나는 보날개풀잠자리인 듯하다...

9월 23일 밤.

꽁무니에서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 한 마리가 집안으로 들어왔다가,벌인 줄 알고 부모님한테 때려잡힌 모양이다.

사진을 찍으려고 모셔두었더니...다음날 아침에 죽었다...

9월 19일.

날개가 이쁜 나방이다...

마당에 있는 여러 화분에 봄부터 사마귀들이 자주 앉아있곤 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암컷 성충 한 마리가 호랑나비 애벌레를 보기 위해 화분에 심은 초피나무에 앉아있다.

그런데,글쎄 이녀석 등짝에 호랑나비가 알을 낳아놓은 것이 아닌가!

세상에 이럴 수가,직접 보고도 어안이 벙벙하네. 참 황당한 경우가 다 있다...

어떻게 사마귀 등에다 알을 붙였지...누군지 몰라도 참 재주 좋은 나비네.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본 제비활치 성어.

뱃피쉬라고도 부르는 제비활치는 어릴 땐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위아래로 매우 길어서 치어와 성어의 모습이 달라 보이는 물고기다.

다 자라면 사진처럼 짧아지지만...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제비활치를 보고,다음 날 영도 국립해양박물관으로 갔는데,

박물관 수족관에는 제비활치가 훨씬 더 많았다!

게다가 해저터널형 수족관이고 뒷쪽 배경도 박물관 한쪽 면 전체가 비쳐보여서...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전시 중인 어항 중에 해운대 앞바다를 테마로 해서 꾸민 어항이 있었다.

이 어항에 아주 눈에 띄고 이쁜 일곱동갈망둑이 눈길을 끌어서 몇 장 찍어보았다.

그랬더니...

호기심 많은 말쥐치와 돌돔 치어들이 카메라를 보곤 쫓아와서 카메라 앞을 맴돌며 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맨 위의 일곱동갈망둑 사진에도 얼쩡거리는 쥐치가 찍혔다. 꼬리가 보이는가?

손가락을 어항 유리에 갖다대봐도 쥐치 녀석이 쪼려고 든다.

하는 짓이 재미있어서 찍어주려고 했더니 하나같이 멀리 줄행랑치네...이것들이 망둥어 촬영 방해할때는 언제고 ㄱ-

돌돔 밑에 있는 물고기는 범돔. 범돔도 이 어항에 많았다. 코엑스에서 전시한다고 자랑하던 고등어도 몇 마리 있었다.

이 어항에는 쥐치가 두 종류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넓적한 쥐치는 위에서 말한 손가락을 쪼려고 한 쥐치와 달리 작고 수줍음이 많았는데...

난 그 녀석이 쥐치고 이 물고기는 다른 종인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이 넓적하고 겁많은 녀석이 진짜 "쥐치"고,카메라 앞에서 방해하던 날씬한 녀석은 말쥐치였다. 이럴수가...


횟집에서나 보던 돌돔과 쥐치를 아쿠아리움 어항에 전시할 줄은 꿈에도 몰랐을 사람들도 많을것이다...고등어,멸치도 마찬가지고.

아깽이들 자는 모습.

맨 위의 깜둥이는 배가 볼록볼록 거리는데...ㅋ 정말 귀엽다.

고양이 새끼낳은지 얼마나 됐다고,강아지도 8마리나 새로 태어났다.

8마리라니...이걸 다 어떻게 감당하라고.

부산에서 게를 잡아왔다.

말똥게가 엄청나게 많았는데...어릴 때 청계천에서 파는 말똥게만 사서 길러본 난 그렇게 많은 말똥게떼는 처음이었다.

우리나라 어느 바닷가를 가나 흔한 도둑게는,그곳에선 말똥게가 우점종인지 거의 없었고...한데 모여 떼죽음당해있는 장면도 보였다.

도둑게는 성체 수컷 3마리를 데려왔는데,사지가 멀쩡하지 않은 개체만 골랐다.

말똥게는 도둑게보다 크기가 더 크지만,새끼게들도 있었는데 어릴 때 길러봤던 성체보다는 새끼게 구경하기가 더 힘들다고 생각되어 일부러 세끼게로 데려왔다. 수컷 2마리.

돌아와서 게 사육장 세팅해주고 난 다음날.

갑자기 게가 한 마리 늘었다...

자세히 보니 한 녀석이 허물을 벗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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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 앞 바위 조간대에서.

호텔 바로 앞바다인데다 해운대 모래사장이 바로 옆에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송사리같은 작은 물고기 떼가 헤엄치는 것도 보이고...생물이 제법 살고 있었다.

딱지가 녹색빛을 띄는,오랜만에 보는 바위게.

알을 밴 커다란 암컷 바위게를 잡았다.

이녀석,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머리에 따개비가 붙어 살고 있다! 고래나 바다거북이한테 붙는 따개비가 게한테 붙어있다니...이런 건 처음본다.

얼마나 나이가 많은 개체인걸까?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산아쿠아리움에서만 전시중이라는 개복치 2마리.

개복치를 실제로 본 건 예전에 자갈치시장에서 팔리는 거 한 번 본 게 전부였는데...살아있는 개복치를 보게 되다니.

이번에 부산아쿠아리움에 가서 상괭이를 처음 보았다.

둘 다 수컷인지는 어떻게 알았을까...? (그리고 이녀석들 이름이 뭐랬더라? 동백이와 해양이랬나?)

엄청 부산스럽게 헤엄쳐 다니던 상괭이들...빨라서 찍지도 못하겠고.

등 근육은 엄청 썌끈했다.

해운대에 있는 스테이크 무한리필점 메르까도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바라본 창 밖의 야경.

여유롭고 운치있고...여러 종류의 스테이크와 처음 접하는 뷔페요리들도 아주 맛있었다.

35200원이나 내고 들어갔는데,기본 제공되는 스테이크만 해도 양이 너무 많아서 무한리필은커녕 기본 스테이크도 다 못먹고 나왔지만...ㅠ-ㅠ

부산여행 첫날인 9월 10일. 해운대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요,

이 게스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7살 암코양이 포비.
게스트하우스 이름도 요녀석 이름을 따서 '포비 게스트하우스'라고 지었다더라구요.

녀석,무지하게 크데~

원래 길고양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식탐이 많다더군요. 그래서 덩치가 이렇게 큰가...?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숙박객에 한해 부산아쿠아리움이나 센텀스파 같은 주변 관광지 티켓을 싸게 팔고 있었습니다.

아쿠아리움이라면 꼭 챙겨보는 저에겐 아주 좋은 정보였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할인된 가격에 산 부산아쿠아리움 티켓과 부산시티투어 버스표.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박물관 뒤에서 한 청년분이 낚시를 하고 계셨다.

보리멸을 낚았는데...처음 보는지라 신기해서 찍어봤다.

국제크루즈터미널 쪽으로 가 보니 낚시꾼들이 훨씬 많더라...

귀여운 초콜릿구라미와 뒤로 지나가는 카디날테트라.

요새 카메라 상태는 좋지 않지만,사진 분위기와 구도가 좋아서 마음에 든다.

9월 11일.

해운대에 함경면옥이라는 낙지덮밥집 앞에서,음식물 쓰레기통에서 흘러나오는 꾸정물을 먹고 있던 녀석.

식당 문앞이기도 하거니와 해운대 거리에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서 찍는 데 눈치보이고,나비도 부산스러워져서 힘들었다...

나비가 마음을 놓은 틈을 타 손으로 잡았는데,

녀석이 먹던 물을 찍!하고 배설한다. 개구리나 매미 잡을 때와 비슷하다.

부산에 가서 도마뱀붙이는 못 봤지만 대신 각시메뚜기와 이 녀석을 만났다!

그러나 날개 펼친 모습은 결국 찍지 못하고...결국 해운대에서 잡은 나비를 영도까지 가서 그냥 풀어줬다.

오늘(12일) 을숙도 철새도래지에서 나무 주위를 날아다니는 청띠제비나비 한 마리를 더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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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허물을 벗은 녀석부터 전용 직전의 크기까지 자란 빵빵한 녀석까지...

같은 종령이라도 참 다양한 모습이다.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

수컷,암컷 둘 다 녹색형인데 서로 색깔이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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