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날 발견한 대왕노린재 시체.

8월 말에 근무 시작해서인지 올해는 대왕노린재를 시체로 2구밖에 보지 못했다.

벌써 시즌이 다 지나가버린 것인지...


일반적인 대왕노린재는 약간 밝은 초록빛인데,이 녀석은 청록색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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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복무 첫날 군청에 갔을 때 발견한 잠자리.

장수잠자리를 닮은 눈이 파란 녀석이 군청 본관 뒷길 바닥에 떨어져 죽어가고있었다...

어디서 온 걸까? 어쩌다가 여기 떨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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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부모님께서 잡아두신 버들하늘소 암컷과,

어젯밤에 창문에 찾아와 어슬렁거리던 왕사마귀...


아침에 한 통에 잠시 같이 두었다. 사진 찍고 놓아주려는 생각이었는데...

합사할 때 하늘소가 사마귀 뒷다리를 물고 늘어지길래 '잘못하면 사마귀 다리 잘리는 거 아냐...'하고 사마귀를 걱정했었다.

그런데,반대로 걱정한 것 같다!

잠시 후에 보니 사마귀가 하늘소를 잡아먹고 있었다.


이 버들하늘소 암컷도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었는데...역시 사마귀 참 대단하다.

왕사마귀한테는 하늘소 등딱지도 소용이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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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애벌레 먹일 산초나뭇잎 따러 갔다가 산초나무에서 극성부리고 있던 꽃매미 2마리를 잡았다.

잡아놓고 보니 암수 한쌍이네...

오랜만에 포식시켜주자는 생각에 집에 데려와서 깔때기거미들에게 주었는데,거미들 덩치보다 더 커서인지...못 먹는다.

왕지네는 잘 먹던데...흠.

2010년 7월 12일.

6월 19일.

사슴벌레,꽃무지 유인하려고 달아둔 바나나트랩에 몰려든 못뽑이집게벌레들.

꼬리 집게가 못뽑이처럼 생긴 녀석이 수컷,작고 밋밋한 녀석이 암컷.

4자 정도 되어보이는 메인 산호수조가 입구 쪽에 여러 개 있었다.

산호수조 중 한 곳에 가득했던 여러 종류의 흰동가리들. 아이들과 아빠들이 지나가면서 "니모다~니모"하고 좋아한다.

강화도에 다녀오는길에 인천터미널에서 버스 끊고 기다리는데,터미널 위의 신세계백화점 5층 문화홀에서 아쿠아리움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도 있고...천원이라는 입장료에 혹해서 잠시 들러보았다.

이런 물고기,곤충 전시회도 참 오랜만에 가보는구나...


그러나,역시나였다.

입장료에 비해 내부도 넓고 물고기 수조 쪽은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는 듯 했으나,곤충과 파충류 코너는 형편없었다.

엥츄이는 "앵추이"라고 잘못 이름붙어있었고,세계에서 제일 큰 방아벌레(Oxynopterus auduoin) 설명은,왕빗살방아벌레 설명을 갖다붙였는지 '몸길이 20mm'라고 되어있었으며,쌍별귀뚜라미 어항에는 왕귀뚜라미 설명이 붙어있었는데,붙어있는 사진이 갈색여치였다! 으하하...ㅋ

터치풀 코너에서는 육지소라게들을 물 속에 집어넣어놓고 있질 않나...또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들은 맨땅에서 죽어가고있었고...

뱀 어항의 바닥재가 무엇인지 보이는가? 그렇다,축구장에 쓰이는 인조잔디다.

사진은 볼파이톤인데,볼파이톤이고 보아뱀이고 버마비단구렁이이고 모든 뱀 어항에 은신처나 물그릇도 하나 없이 인조잔디만 깔려있었다.

오른쪽 녀석은 페인티드드래곤(아가마).

여기도 상황은 좋지 않다. 바닥재를 깔아논 건지 만 건지...

샌드피쉬 스킹크는 아예 축 늘어져있고...나뭇잎꼬리도마뱀붙이 종류는 은신처가 없어 밥그릇 속에 피신했다.

늑대거북도 한 마리 있었는데,자기 몸집만한 빈 탱크어항 안에서 나오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다...


그나마 상태가 나았던 아쿠아리움 부분에서도 어항 속 물고기들 중 이름이 안 붙어있는 어항이 많았는데,

전시장 안에서 이 전시회의 주인장인지,개최자로 보이는 아저씨가 찝적거리고 다니길래 물고기 이름을 물어보니까 모르더라...ㅋ

심지어,왜 이름표가 안 붙어있냐고 묻자 "다른 어항에도 이름 안 붙어있는거 많은데"라며 자랑스러운 듯 얘기한다.

이거 뭐...ㅋ미치겠다.


아이들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동물 전시회의 관리상태는 어디나 똑같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애완동물 먹이용으로 수입되는 쌍별귀뚜라미 한 쌍.

2009년 1월에 찍은 사진이다.


5월 25일.

밤중에 사슴벌레를 찾으러 갔다가 처음 보는 노린재 애벌레가 있어서...캄캄해서 내일 아침에 찍으려고 일단 데려왔는데,

밤새 허물을 벗었다.

색깔 때문에 대왕노린재 애벌레인가 했는데,왕주둥이노린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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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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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재작년에도 만나고 찍어두었던 친숙한 녀석.

하지만 만날 때마다 항상 이름을 잊어버려서 헤메는 녀석이다...;

수염치레애메뚜기라고 동정받았던 걸로 기억하고는 애메뚜기에서 한참 찾았던...끝검은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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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만났던 흰눈밤까마귀나방/흰줄밤까마귀나방보다 크기는 작지만,

생김새며 하는 행동이 영낙없는 밤까마귀나방 종류다.

이름을 찾아보니 까만 생김새에 걸맞게,아무 수식어 없는 '까마귀밤나방'!

어허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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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티도 채 안되어보이는 1령 애벌레.

창문에서 파리라도 잡으려는건지 방충망 위에 왔다갔다하다가 나한테 딱! 걸렸다~

며칠 전엔 한 3령쯤 되어보이는 녀석이 베란다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더니만...

우리집엔 사마귀가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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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7일.

캐터피가 냄새뿔을 내밀었음에도 소용이 없었다...

침노린재는 아랑곶 않고 빨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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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서 백사장에 사는 길앞잡이를 찾으려 했으나 길앞잡이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대신 두 종류의 집게벌레를 만나고 왔다.

돌이나 쓰레기를 들추면 어디에나 엄청 많던 큰집게벌레와,

집게가 짝짝이인 특이한 민집게벌레다.

어디든 나오던 큰집게벌레와 달리 민집게벌레는 캠프파이어를 하려고 쌓아 둔 돌 밑에서만 만날 수 있었는데,

굵고 짝짝이인 집게가 첫눈에 아프리카의 만티코어 길앞잡이를 떠올리게 할 만큼 인상적이었다.


특이하게 수컷의 집게가 암컷보다 짧다.

꽃이 핀 산수유나무에 녀석들이 떼지어 몰려있는 걸 보니...

노란 옷을 입고 산에 갔을 때 왜 끝검은말매미충들이 내 옷에 몰려들었는지 알 것 같다.


노란색 옷을 입고 산에 오르니,여러 마리의 끝검은말매미충들이 내 옷에 날아와 붙는다.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녀석들이 노란 옷을 꽃인 줄 알고 모여드는 것이리라.

흔한 곤충이지만 올해 처음 만나니 반갑다~


왜 '빌로드'가 아닌 '빌로오도'라고 이름붙여졌는지 항상 궁금한 곤충이다.


양지꽃에서 꿀을 빨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땅바닥에 내려앉는 녀석.

13일자 뉴스를 보니 영국에서 대발생한 빌로오드재니등에를 보고 '벌+모기 합친 괴물곤충'이라고 기사가 올라왔던데...

도대체 한심한 '괴물'놀이는 언제까지 갈까?

이미 잠에서 깨어나 다 날아갔나보다.
집 창문을 뒤져 이 한마리만을 찾을 수 있었다.

이젠 무당벌레보다도 이녀석들이 더 친숙하다...
3월 10일 수안보.
소나무 화단에 와 앉은 토종꿀벌 한마리.
2010년 6월,평창 CCC 여름수련회에 따라갔을 때.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 리조트에 묵었는데,아니나다를까 밤이 되자 환하게 불이 밝혀진 리조트 건물 유리벽에 나방들이 모여들었다.
역시 오대산자락...이 때 많은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둘 다 2010년 10월에 찍었다.
작은갈고리밤나방. 울진에서 밤에 불빛에 이끌려 온 녀석을 만났다.
세줄무늬수염나방? 꼬마혹수염나방?
귀엽게도 길가 화분의 꽃 한가운데에 폭 파묻혀있었다...
작년 8월 초.
이 녀석은 조금 특이한 곳에서 만났다...이천 테르메덴에 갔을 때 주차된 차 지붕에 앉아있었다.
작년 7월 초.
배에 푸른 옥빛 띠를 두른 매우 아름다운 벌...
정확한 이름을 모른다.
토끼풀 한 포기에 모여 분주하게 날아다니던 이름모를 이쁜 벌들...

그나저나 벌들이 찾아온 이 꽃,붉은토끼풀이 맞는 것 같긴 한데 식물이 엄청나게 크다. 토끼풀 맞을까?
작년 7월 7일. 비가 내린 후였다...
이날 뒤흰띠알락나방만 네댓 마리를 만났는데,더듬이를 보아하니 전부 수컷이다.

뒷날개가 안 찍혀 흰띠알락나방과 구분하느라 애 좀 먹었다.

여기까지 첫번째 녀석.

두 번째 녀석

세 번째 녀석

네 번째 녀석

무슨 꽃일까?
화분에 자라났는데도 이름을 알 수가 없다.


붙어있는 곤충은 긴노린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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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아와 우리 집 창틀에서 겨울잠을 자고 가는 녀석들.
올해 늦가을에는 사진을 미루다가 찍지 못하고 다 보내버렸는데...어제 우연히 창문 커튼에 붙어있는 이 녀석을 만나 찍을 수 있었다.
크기가 워낙 작아서 초점 맞추기 어려운 녀석...


위협을 느끼고 다리를 오므리고 움츠린 모습.
매년 겨울쯤에 만나는 반가운 녀석~
지난 가을,
도서관 정원길에서 만난 왕귀뚜라미 암컷 한마리.
살충제에 맞았는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 했다...날 보고 도망치려했지만 다리가 꼬여 힘들어했다.
붙어있어야 할 산란관도 떨어져있었고.

11월 18일.
아직은 날씨가 견딜만했는지 움직임도 재빠르고,잘 날아다니던 녀석.
지금쯤이면 겨울잠에 들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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